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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음원 서비스의 새 패러다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4. 12:21
얼마전, 한국형 mp3 서비스의 또다른 이름(?)이었던 '소리바다'가 대대적인 개편을 했습니다.
바로 서비스를 프로그램 기반이 아닌 '웹'기반으로 옮긴것인데요.


기존의 멜론이나 도시락, 벅스등의 서비스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던 것에 반해 이번 '소리바다'의 개편은 웹 상에서 바로 음악을 감상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것은 음원의 서비스를 '플래시' 기반으로 바꿈으로서 이루어 졌는데요.

이말은, 꼭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익스플로어를 쓰지 않아도 음악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말일겁니다. 이를 테면 파이어폭스나 모질라, 사파리 등에서도 자유롭게요.

브라우저 상에서 마음껏 음악을 감상하고 원하면 구매도 바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플래시로 구현한 소리바다.(정확히는 Flex 기반의 기술이겠지요)

불법이었던 아니었던, 이땅에 mp3라는 새 흘름을 주도했던 곳이었기에 이번 변화가 또 다른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해 봅니다.

이와 같은 웹 기반의 음악 서비스중 눈에 또 띄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인디 음악가 들의 앨범을 무료로 서비스 하고 있는 블레이어(blayer.co.kr)입니다.


꼭 아이튠스를 보는 듯 한 인터페이스가 심플함을 더해주고 있네요.


뮤지션과의 계약이 된 곡들은 이 플레이어에서 자유롭게 재생이 가능하고


플레이어의 색이나 스킨등도 사용자의 구미에 맞게 변형이 가능합니다. 



특히 주목할것은 위와 같은 위젯을 제공하여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자유로운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는 것이겠죠. (전체적으로 애플의 제품을 좋아하는 운영자 이신듯 ^^ )

이렇듯 웹상에서 새롭게 시도괴고 있는 여러가지 일들이

부디 큰 불황의 늪에 바져있는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주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