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art & news

Landscapes Between Sites and Sounds

yoo8965 2009. 3. 26. 02:07
'Tse Su-Mei' (2009) Installation view at Contemporary Art Gallery, Art Tower Mito
Including '1000 words for snow' (2008)


오늘이었네요. 일본의 Contemporary Art Center, Art Tower Mito 에서 Tse Su-Mei의 개인전이 오픈하였습니다. 저도 앨리스온 플래닛'에 올려진 정보를 보고 작가의 작업을 보게 되었는데요. 무언가 서정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오는 듯한 느낌이 좋아서 올려봅니다. 가까운 일본인지라?^^; 이런 전시들이 묶여져 있다면, 한번쯤 여행차 다녀오면 좋을텐데... 하다가도, 환율 생각을 하니...

Tse Su-Mei, 'The Master of Go (after Yasunari Kawabata)' (2006)
In collaboration with Jean-Lou Majerus

작가는 어려서부터 음악과 시각예술을 동시에 공부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피아니스트

이고, 아버지가 바이올리니스트라니... ) 그래서 그런지 스틸 이미지만 봐도 서정적 느낌이 물씬 나는군요. 더군다나, 그러한 느낌?을 장소와 연동해서 계획한다고 합니다. 이건 실제 느껴 본 것이 아니라, Olivier Krischer 라는 분의 전시 리뷰에서 설명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어떻게 구현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다만, 아래 보이시는 작품이미지 ‘Mistlepartition’ (Mistle Score, 2006)의 경우, 배경에 보이는 나무 이미지들이 마치 음악의 스케일같이 보이긴 하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Q2aPPq9bBLM

링크의 영상은 'he Dessert Sweepers'라는 제목의 2003년 작품입니다. 작가가 사운드를 얼마나 신경쓰는지 느끼실 수 있을 겝니다. 그리고 2008년의 Singapore Biennale 에 출품한 작품 영상의 경우(아래 링크)엔, 작가가 추구하는 서정적 분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그 리뷰에 따르면 작가가 (부모가 아시아계이면서) 룩셈브루크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유럽의 보자르적인 전통과 동아시아의 문화적 모티브를 결합시키려 한다고 하는데, 이 작품의 경우, 그러한 분위기가 좀 느껴집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Il_8o-O0y0s

여튼,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웹사이트라도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가보시면 더 좋겠죠. ㅎㅎ
http://www.tokyoartbeat.com/event/2009/

* 본 리뷰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2009 Contemporary Art Center, Art Tower Mito, 에 소유됨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