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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스 바르다 회고전_미디어극장 아이공 개관 3주년 특별 기획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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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영상공간 아이공이 현재 홍대에 위치한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미디어극장 아이공을 개관한지 벌써 3주년을 맞았네요.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은 여성주의, 소수자, 비주류의 대안시각으로  새로운 형식의 영상인 대안영상을 기획하고 연구, 실천 하는 것을 목적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는데요. 미디어극장 아이공이 개관 3주년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누벨바그의 대모 아녜스 바르다 회고전을 개최합니다. 5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회고전에서는 <5에서 7까지의 끌레오>를 비롯한 장편 5편과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시네바르다포토>가 상영되며, 국내 최초로 1957~2003년 동안 작업한 그녀의 단편 14편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 상영작 리스트 -

 

1.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 La Pointe Courte | 프랑스 | 1954 | 89 | 35mm | b&w

2. 5에서 7까지의 끌레오 Cleo from 5 to 7 | 프랑스 | 1961 | 90 | 35mm | color/b&w

3. 행복 Happiness | 프랑스 | 1964 | 82 | 35mm | color

4.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One sings, the Other Doesnt | 프랑스 | 1976 | 120 | 35mm | color

5. 방랑자 Vagabond | 프랑스 | 1985 | 105 | 35mm | color

6. 시네바르다포토 Cinevardaphoto | 프랑스 | 2004 | 96 | Color

7. 바르다 단편 섹션 1 (99)

짧은 여행 | Les courts touristiques | 프랑스 1957~1976 | 53' | b&w / color <SAISONS, CHATEAUX>(1957) 21', <PLAISIR D'AMOUR EN IRAN>(1976) 6', <DU COTE LA COTE> (1958) 26'

보니 BONI | 프랑스 | 1983 | 46’ | b&w / color<DU COQ A L’ANE (Des mains et des Objets)> (20’), <UNE MINUTE POUR UNE IMAGE> (26’)

8. 바르다 단편 섹션 2 (120분)

작은 시위대 | Les courts contestataires | 1967~1975 | 53’ | b&w / color <ONCLE YANCO>(1967) 18’, <BLACK PANTHERS>(1968) 27’, <REPONSE DE FEMMES)(1975) 8’

작은 파리엥 | Les courts parisiens | 1961~2003 | 67’ | b&w / color
<LES DITES CARIATIDES>(1984) 12', <L'OPERA-MOUFFE> (1958) 16', <ELSA LA ROSE>(1965) 20', <LE LION VOLATIL>(2003 11'), <T'AS DE BEAUX ESCALIERS TU SAIS>(1986) 3', <LES FIANCES DU PONT MAC DONALD> (1961) 5'


- 강연회-
 

05.20(수)  <행복> 강연회 | 강사: 김연정(미디어극장 아이공 객원 프로그래머)

05.22(금)  <방랑자> | 강사: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05.30(토)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 강사: 김연호(미디어극장 아이공 디렉터)


자세한 상영 일정은 아이공 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www.igong.org

아녜스 바르다 Agnès Varda

아녜스 바르다는 ‘누벨바그의 어머니’라 불린 누벨바그의 유일한 여성감독이었다. 바르다는 언론에 누벨바그란 말이 등장하기 5년 전에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 La Pointe Courte>(1956)을 연출했는데 영화사가 조르주 사둘의 평가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의식, 감정, 실제 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첫 번째 누벨바그 영화"이다. 다른 누벨바그 감독들이 점점 처음의 신선함을 잃어버리고 있을 때도 바르다의 영화는 여전히 강력했으며 70년대 중반 이후에는 페미니스트 실천의 모범으로 평가받는 진중한 영화를 연이어 발표했다.
28년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태어나 루브르 학교에서 예술사를 공부하고 사진작가로 일한 경력이 있었던 바르다는 <5에서 7까지의 클레오 Cleo De 5 A 7>(1962)로 국제적인 이름을 얻었다.

*본 게시물의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대한극장 아이공 www.igong.org에 소유됨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