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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집단형 미디어랩 _ 인터뷰

미디어아트와 관련된 몇 명의 전문가들이나 참여자들이 소규모로 구성되어 연구하는 집단들이 속속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소규모로 이루어진 연구 집단들은 학교나 기업의 틀 속에 운영되는 랩들과는 달리 자유로운 연구의 방향성을 잘 선정할 수 있고, 누구나 조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고 그들만의 연구 성과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2곳을 선정하였습니다. 기술+미학을 결합시켜 새로운 미디어 담론을 알아보자는 취지로 구성된 기술미학연구회와 각기 다른 전공 배경(컴퓨터공학과 교육, 언론학, 생명공학) 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디지털 리터러시와 교육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고자 설립된 PINY입니다. 그들이 추구하고 있는 연구의 의미, 운영상 소규모 집단이 안고 가야하는 문제점 그리고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던져 보았습니다.

Q. 랩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연구 활동에 대한 의미
Q. 지금까지 진행했었던 프로젝트(연구 성과)에 대한 소개
Q. 프로젝트(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예산은 어떻게 
Q.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연구)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들여다 본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Q. 랩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연구 활동에 대한 의미

인터뷰한 2곳 모두 뚜렷한 연구활동에 대한 의미를 정확하게 밝히고 있었습니다. PINY는 청소년, 아이들에게 디지털 미디어가 과사용 또는 오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속에서 그들 만의 마디어 교육프로그램 연구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의 가능성과 역량을 경험해보는 것에 의미를 두었으며,기술미학연구회는 현재 기술 기반의 현상과 결과물에 대해 미학적인 담론을 적용하고, 또한 미술사적 맥락으로 끌어들여 이론의 재해석과 연결 시도에 의미를 두고 있었습니다. 

Q. 지금까지 진행했었던 프로젝트(연구 성과)에 대한 소개

2곳 모두 연구 목표에 귀합하는 다양한 연구활동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미디어 담론들이 생성되는 기술미학포럼이나 클래스를 개최해 기술미학의 다양한 담론들을 생성하는 역할과 그것을 토대로 한 출판사업을 시도하는 기술미학연구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파이니는 특히 여러 프로젝트 중 "oo군의 선생님 되기"를 통해 소외되고 약자의 압장에 처했던 아이가 배움을 나누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서 그들의 활동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Q. 프로젝트(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예산은 어디서 나오는지?

외부기금(문예진흥기금, 서울문화재단, 등등), 또는 지자체 사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운영한다는 답변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기술미학연구회는 올해부터 회원제를 이용한 활동자금을 통해 운영할 계획 또한 밝혔습니다. 

Q.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연구)에 대한 소개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에 대한 물음에 2곳 모두 활발한 자신들의 계획을 소개해주었습니다. PINY는 일반이니 초보자들도 쉽게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을 실행해 볼 수 있는 헬로우 보드 워크샵를 준비중에 있으며,  기술미학연구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을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미디어아트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각 랩 별로 인터뷰 내용이 정리된 원문입니다.

⊙ 교육연구소 PINY

Q . PINY에 대한 소개 및 구성원들 소개 부탁드립니다.

PINY를 창립한 멤버들은 컴퓨터 공학과 교육, 언론학, 생명공학 등 각기 다른 전공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디지털 리터러시와 교육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PINY는 Powerful idea journey의 약자로, 기존의 미디어 교육의 선구자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세이무어 페퍼트의 교육철학이나 앨런 케이의 교육 이념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자문 위원인 김창준님이나 일본 사이버 대학 교수로 일본 small talk 교육 커뮤니티를 운영중인 아베 카즈이로로부터도 많은 영향을 받았고, 이러한 선행 연구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PINY의 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이 구체화되었습니다. PINY는 영리 기업을 유지하면서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lab의 형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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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미학연구회

Q. 기술미학연구회의 소개 및 구성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연구회에서 생각하고 있는 연구 활동에 대해 정의나 의미를 말씀해 주세요.

단체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기술 + 미학'이 연구 활동의 방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발은 미디어 아트의 담론을 만들어 보자, 실제 작가와 작품, 이론가와의 만남을 통해 좀 더 와닿게 이기를 하고 전달해 보자에서 시작했습니다. 작년 한 해동안 여러 주제와 소재를 만나며 방법적 실험을 진행했고 그 범위를 넓혀 미디어 아트 뿐 만이 아닌 현대의 디지털 미디어 현상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기술 기반의 현상과 결과물에 대해 미학적인 담론을 적용하고, 또한 미술사적 맥락으로 끌어들여 이론의 재해석과 연결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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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를 마치며


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몇 가지 이슈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떤 경우는 취재의 어려움에서부터 생겨난 이슈인데요. 일단 기업 연계 형의 경우, 취재대상으로 선정했던 기업들 내에 연구활동을 위한 조직이나 팀이 드러나도록 운영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있다 해도 상업적 컨텐츠를 만들기 위한 R&D차원의 진행이기 때문에 ‘연구활동’이라고 정의 내리는데 조심스러움을 표하는 기업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산업과 예술을 철저히 분리해서 인식하는 우리 사회의 인식 구조에서 비롯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기업의 차원에서도 보다 장기적인 목적을 두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인 듯도 합니다. 소규모 집단 형의 경우에는 다양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점과 활동 내용들이 충분히 노출되어 있지 않아 생산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기에 뚜렷하지 않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애초에 계획했던 리스트대로 취재가 모두 이루어지지 않아 다양한 형태/장르별 현황을 알아보고 싶었던 본래의 취지보다 미흡한 결과로 이어진 데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학교 연계 형의 경우는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학교 내 랩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기관이라는 특성 상 학교 운영이 우선순위에 있기 때문에 연구가 지속성을 갖고 연구원들의 고유한 결과물로 생산되기 힘든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취재가 국내 미디어랩, 연구활동의 모든 사례를 아울러 다루지는 못하였지만, 취재 과정을 통해 드러난 이러한 이슈들을 통해 우리의 현위치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좀 더 면밀한 분석이 이루어지는 계기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기획이 보다 나은 연구의 기반을 점검하고 다지는데 있어 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진행과 글. 조채린 선윤아 에디터

취재. 조채린 선윤아 이주연 허대찬 에디터



* 본 기사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각 랩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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