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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quisite Clock Presentation from Joao Wilbert on Vimeo.


내가 보낸 숫자 이미지가, 그의 시계를 이루는 일부가 된다. 


인터렉션.

현 시대에 가장 멋진 단어다.


영화,TV화면 속 영화 주인공보다 게임 속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더 쉬운건 왜일까?

바로 ‘나’와 인터렉션 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브리카(Fabrica)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Joao Henrique Wilbert는 일상 속에서 포착된 숫자들의 이미지로 구성된 시계를 생각했다.

Exquisite Clock는 작가의 2008년도 설치작품으로, 파브리카의 앤디 캐머런이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맡았다. 이 작품은 작년겨울 런던의 V&A 뮤지엄에서 열린Decode: Digital Design Sensations전에 이어, 현재 2010 그래픽디자인 페스티벌 브레다(GDFB) 통해 다시 선보이고 있다.


특정한 아티스트나 디자이너같은 특정한 직업이 아니라도 쉽게 ‘나’의 접근을 유도하는 ‘경로’를 즐기는 작가Joao Henrique Wilbert는, ‘나’의 참여를 위해 웹사이트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라는 두 가지 경로를 마련했다.  


WEB





iphone App.







내가 손가락으로 표현한 숫자든, 숫자이미지를 위해 연출한 사진이든, 지나다 마주친 어떤 숫자든 그 모든 이미지들이 자유롭게 웹사이트나 휴대폰으로 전송하면, 지금 현재 진행중인  GDFB 전시현장에 반영된다. 그 전시현장에 있으면 더 짜릿한 경험을 하겠지만, 그 경험의 가상성을 전제하더라도 더 좋은 기억, 더 좋은 추억으로 이 엣지있는 시계는 사용되면서 기억될것이다.  

개개인의 ‘나’가 하나하나 더해져, 전 세계 사람들이 촬영한 숫자 이미지가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 차곡차곡 쌓여 갈수록 Exquisite Clock의 모습은 더욱 더 다채로워진다. 이는 웹사이트의 오른편위쪽의 카테고리를 통해 랜덤의 방식이나, clothes, fabric등 의 분류로도 보기가 가능하다.






‘나’로 인한 참여가 빈번할수록, 풍부해지는 작품의 구현으로  작가는 ‘나’라는 인터렉션 을 통해 예술가와 대중, 제작자와 소비자의 경계를 뒤섞어 버리고 있다. 

고양이 두마리로 시계를 만들면 왜 항상 늘어진 11일까?



글. 유소영 (앨리스온 수습 에디터 / ur.so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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