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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교외에서 휴가를 보내는 또다른 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8. 4. 15:33

안그래도 끈적이고 더운 여름을 인천으로, 강원도로 떠나 음악과 함께 더욱더 핫하게 보내시려는 분들도 많이 계신줄 압니다만, 세상엔 그런분들만 계시진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처럼 더운날에는 어딘가 서늘한 곳에서 쿨한 휴가를 보내는 꿈을 꾸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 않을까요? 지나치게 핫하지 않은 여름을 보내면서도 몸도 마음도 쿨해질 수 있는 꺼리가 없을까 둘러보다가 발견해서 포스트합니다.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진행중인 여름특별프로그램인데요, 이미 시작된지 한주가 넘었습니다만, 아직 남은 프로그램이 많이 있으니 8월중에 시간날때 들러서 시간보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실험영화 프로그램, 강의,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진행중인데요, 저는 서늘한 미술관에서 즐길 수 있는 실험영화 프로그램과 실험영화와 관련된 책들을 접할 수 있는 강의에 관심이 갑니다. 백남준아트센터가 분당보다 조금 더 안쪽에 위치하고 있긴하지만, 서울에서 그렇게 멀리 있진 않으니 가능하신 분들을 서늘한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기시길 권유해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http://www.nj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