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12) 오후부터 현재 시각까지 열리고 있는 네마프의 특별 사운드 전시 현장입니다.
엠마뉴엘 페랑의 <작은 찬장 (Le Placard): 헤드폰을 위한 콘서트>인데요.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각 30분 간격으로 자신이 있는 도시에서 연주를 하고, 이 연주를 서울에 있는 관객들이 헤드폰을 통해 듣는 형태로 펼쳐지는 공연입니다. 이제는 사운드아트도 이렇게 즐길 수 있게 되는군요. 네트워크를 통해 깨트릴 수 있는 많은 경계와 벽들에 대해 하나씩 하나씩 확인해나가는 것 같네요.
이 콘서트는 유럽, 일본 등지의 많은 도시들에서 이루어졌는데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총 6시간 12명의 연주로 진행되고 밤 10시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지난 5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출발을 알린 열번째 네마프 현장, 많은 관람객들이 오가고 있는데요.
이제 남은 시간은 이틀, 아직 네마프를 만나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거장회고전 섹션의 린 삭스의 중장편과 켄 제이콥스의 중단편 등
남은 상영작과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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