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온 미디어강좌 _Data Visualization Class 2 (특강)

2010년 4월 22일 발생한 걸프만 기름 유출사건은 425,000 배럴 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 재해 사건으로 기록됐습니다. 2007년에 일어났던 태안 반도 기름 유출 양이 7천 배럴 정도라 생각하면 400배 이상의 양이 바다 밑에서 쏟아져 나온 셈입니다. 이번 기름 유출 사건을 직, 간접적으로 겪으면서 매일 접하는 뉴스들, 직접 현장에 뛰어드는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실수를 거듭하는 정부와 회사들, 표면적인 기름띠 제거에만 급급한 반응들을 지켜보면서 시민의 참여를 통해서 빠르게 대응하고 쉽게 접근하는 오픈소스화 된 기름 유출 제거 시스템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상세내용]

---------------------------------------------------------------------------------------------------

9월 11일 _ 프로테이, 개념적 접근  진행: 세자르, 민세희

Protei Oil Spill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집중과 참여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내어 보는 세미나 형식의 자리가 될 것이다. 이슈잉과 참여에 대한 시스템을 구상해 본다.

- 프로테이 프로젝트 <Open Sailing - Protei>소개, 2011년 계획 등.

- 사회적 내용에 대한 토론 : 기름 유출 흔적과 반응, 그리고 영향

- 시스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 즉각적 대응, 쉬운 접근, 시민의 참여

- 프로토 타입 구상.

---------------------------------------------------------------------------------------------------

9월 12일 _ 프로테이, 기술적 접근  진행: 랜덤웍스

기술적 시스템 시연 : 기름 구분 센싱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테크놀로지를 바다를 깨끗하게 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 걸까? 이번 수업에서는 작가가 오픈 소스 언어인 프로세싱과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만든 로보틱 보트(물에 떠있는 물체를 인식하여 접근하는)의 기술적 내용을 직접 시연해보며 설명한다. 이것은 단지 기술적 접근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해양 문제점, 그리고 세일링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러한 이해는 앞으로 해양 생태계의 환경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보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요 시연내용

1.프로세싱과 웹캠의 연동

2.컬러검출 또는 적외선 트래킹

3.프로세싱과 아뒤노에서 데이터 주고 받기

4.움직임 표현하기. 

---------------------------------------------------------------------------------------------------

특강형식으로 진행되어 따로 실기수업을 진행하지는 않으나, 혹시 시연에 참여하고 싶은 수강생 분들은 개인적으로 준비물을 가져오셔도 좋습니다.

노트북(mac or win) : arduino와 프로세싱 프로그램 설치 / 아두이노 / 브레드 보드 / 웹캠(가능하면 적외선 개조) / 서보모터(2개) /  DC모터(1개) / 그 외 아두이노에 필요한 전자부품들

Cesar Harada

세자르 하라다는 오픈 세일링의 창립자이면서 동시에 인터내셔널 오션 스테이션을 개발하는 연구원이다. 최근 엠아이티 센서블 시티랩에서 프로젝트 리더로 활동 중 멕시코 걸프만 기름 유출사건을 연구하기 위해서 뉴올리언즈로 옮겼으며 2010년 테드펠로우로 활동하고 있다. 오픈세일링 프로젝트는 2009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Golden Nika [NEXT IDEA]에 선정 되었으며 the Sustainable Art Award (BASH!), the Helen Hamlyn prize, Adobe Software development prize등의 상을 수상하였다. 실험적인 물리학을 시도하는 세자르 하라다는 Architecture school of Versailles 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강의하기도 했으며 그의 작품과 영상, 그리고 퍼포먼스는 퐁피두센터(파리), 레이나 소피아 뮤지움 (마드리드), CCCB 바르셀로나, 니가타 현대 미술관 (일본), 밀러 갤러리 (피츠버그), Polychronopoulos art center(그리스), ArtEz, Vs(네덜란드)등의 세계 유수의 갤러리와 미술관, 미디어 센터에서 소개되었다.

< Open Sailing - Protei >는 2009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NEXT IDEA부문 골든니카에 선정 되었으며 Sustainable Art Award (BASH!), Helen Hamlyn prize, Adobe Software development prize등을 수상하였다. 실험적인 물리학을 시도하는 세자르 하라다의 작품과 퍼포먼스는 퐁피두센터,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뮤지움, 바르셀로나 CCCB, 일본 니가타 현대 미술관, 네덜란드 V2 등에서 소개되었다.

Ecole Boulle, ENSCI, Sanit Martins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산업디자인 학사를 거쳐 Royal College of Art에서 인터액션 디자인 석사, ENSAD에서 애니메이션 석사를 마쳤다. 그는 파리 유도 챔피언이자 열정적인 세일러이다.

www.opensailing.net 
www.cesarharada.com 

민세희 Sey Min 

민세희는 다양한 미디어의 형태를 통해서 실시간데이터를 생활에 풀어내려 하는 다학적 인터액션 디자이너이자 컴퓨터 아티스트이며 교육가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시각을 통한 현상에 대한 재 인식을 비주얼 아트, 프로그래밍, 스토리텔링을 담아 사회적 맥락에서의 이해를 추구하며 그를 통해 도시환경에서 필요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뮤직클럽의 사용자 데이터 비주얼라이징에서 부터 전통 미술관 전시의 형식을 탈피하려는 오픈 갤러리 시스템 환경까지 민세희의 작업은 우리 일상생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을 만들어 냈다. 현재 오픈세일링의 한 프로젝트로 기름 유출이 우리 생태계와 환경, 그리고 사회적 맥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으며 미디어 아티스트 스튜디오인 랜덤웍스를 이끌고 있다. 민세희의 작업은 예술의 전당 디자인 하우스, 리프트 체험관, CNN 아시아, 리프트 컨퍼런스, 앨리스온, 디자인 정글 등에서 소개되었으며 중앙대, 한예종, 홍익대, 아트센터 나비등에서 프로그래밍 아트를 강의했다. 그녀는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인터액티브 미디어로 석사를 마쳤으며 현재 엠아이티 센서블 시티 랩에서 도시정보 디자인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www.randomwalks.org 
www.ttoky.com 

랜덤웍스 Randomwalks

랜덤웍스는 미디어 아티스트,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미디어 아트와 디자인을 영리/비영리로 접근하는 회사이다. 사람, 도시 그리고 환경 데이터를 일상 생활속에 녹여내어 사회적 현상을 생각하고 개인, 단체, 그리고 커뮤니티의 행동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인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08년 SNS 서비스 ARCONN을 시작으로 사운드데이터 비주얼라이징, 친환경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생활 에너지 데이터의 물리적 공간 적용, 그리고 해양환경 데이터, 기름 유출관련 데이터  비주얼라이징등 사회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선행 시 하여 우리에게 꼭 필요한, 그리고 적합한 시스템 구축을 만들어낸다.

www.randomwalks.org

[참가 신청하기]

참가신청은 이 게시물에 비밀댓글로 이름/이메일/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참가료는 현장에서 받겠습니다.)

문의: 에디터 허대찬 (010-9124-3004, archan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