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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기술미학포럼 - Machine in us

aliceon 2011. 1. 5. 21:19



제 8회 기술미학포럼 'Machine in Us'


17세기의 기계론적 세계관이 19세기에 진화론적 세계관으로 교체되면서 무기물과 유기체를 대립시키는 '상식'이 형성된다.  하지만 최근 정보이론, 로봇공학, 생명공학과 더불어 또다시 세계관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생명을 기계로 취급하는 공학적 시각과 기계를 생명으로 해석하는 철학적 시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기계론(mechanism)이  다시금 현대의 새로운 형이상학으로 부상한 것이다. 


기술미학연구회 제8회 포럼 에서는 생명체의 특성을 차용한 기계적 생명체의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 패러다임의 변화에 응답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생명과 기계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세계관의 면모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일시 : 2011.1.6 목요일 저녁 5시

장소 : The Medium

참여패널 : 최우람, 노진아, 김태은, 진중권, 김상우, 허대찬

참가비 : 10,000원 (사전등록)

주최 : 기술미학연구회


세부일정


17:00 기계의 미학 (진중권)

17:10 기계는 유기체 너머를 꿈꾸는가 (김상우)

17:25 테오 얀센의 메커니즘 (김태은)

17:40 기계미학 사례 조사 (강주희, 문수정)

17:55 휴식

18:05 작가 발표 (최우람, 노진아)

18:40 접근, 기계와 생명 사이에서 (허대찬)

19:00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