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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to Manabe의 새로운 face visualizer

aliceon 2011. 2. 8. 19:51

© Jonathan Gröger / transmediale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통해서 음악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진행하는 Daito Manabe. 국내에도 상당히 많이 소개되었던 작가입니다. 그가 이번에 베를린에서 진행중인 Transmediale festival에서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2008년 선보인 유명한 테스트작업, electronic stimulus to face 입니다.


2009년도에는 Motoi Ishibashi와 함께 LED in my mouth를 선보였죠.




이번 트렌스 미디알레에서는 Ei Wada와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Face Visualizer는 MAX/MSP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얼굴에 부착한 전극에 전기충격을 발생시키고 이러한 표정 변화를 사운드와 연동시키는 툴입니다. 특히 Ei Wada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전기 충격의 느낌이 적나라하네요^^. 이러한 피지컬 컨버팅, 컴퓨팅의 상상력이 신선합니다. 환경의 디지털화, 가상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그러한 전자적 장치와 활용을 역으로 물리 영역에서 활용하는 작업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는 것 역시 주목할 만한 점일 것입니다.

작가 웹페이지 : http://daito.ws/

글. 허대찬(앨리스온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