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훈 작가의 신작인 '일곱 개의 고양이 눈'은 새로운 시도로 소설의 새로운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각 장마다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 하면 네 편의 연작영화를 보듯, 각 작품에 맞는 이미지와 음원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영상들과 음원은 미디어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제작 되었구요.
새로운 시도와 융합이 더욱 흥미진진한 예술을 만들어낸다는 걸 새삼 깨닿게 해주는 프로젝트네요.
끝나는 순간 다시 이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들!
네 개의 중편이 모여 하나의 장편을 이루는 작품 『일곱 개의 고양이 눈』. 첫 소설집 <퀴르발 남작의 성>으로 찬사를 받으며 화려하게 문단에 등장한 작가 최제훈이 선보이는 첫 장편소설이다. 각각의 고유한 개성을 지닌 네 개의 중편이 하나의 거대한 장편 서사를 이루어간다. 연쇄살인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모임인 인터넷 카페 '실버 해머'에서 선택받아 초대된 여섯 명의 사람들. 그들은 산장에서 카페 주인 '악마'를 기다리지만 정작 그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현실인지 환상인지 알 수 없는 게임이 시작되는데…. 이러한 <여섯번째 꿈>을 시작으로 유기적인 연결 고리 안에서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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