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티스토리 툴바



작년부터 꾸준히 눈에 들어오는 회사가 rAndom international 입니다. LED를 평면이 아닌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여러가지 미디어 디바이스를 내 놓는 회사인데 결과물이 독특하고 완성도가 높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작업은 이들이 welcome trust라는 신탁기관 1층에 설치한 <relfex 13>이라는 LED기둥의 집합체입니다. 사람들이 설치장소 앞을 지나가면 이들이 지나가는 이미지에 반응해 그 부분의 LED가 꺼지면서 형체를 만들어 냅니다. 이 데이터는 한번만 반응하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나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플레이되어 지나간 사람들의 궤적을 끊임없이 보여줍니다. 

예전 마이애미 디자인페어와 V&A museum 등에서 선보인 <swarm study>의 다른 형태인 듯 보입니다. 수천의 사람과 차량이 지나가는 번화가의 1층에 자리잡고 이들의 움직임을 잡아내어 시간차를 두고 표현하며 그 번화함에 충실하게 반응하는 LED작업.^^ 이러한 미디어 설치물이 보편화되면서 드러나는 다채로운 모습 중 하나일 것입니다. 끊임없이 제기될 수 있는 비판과 이슈화 속에서 본격적으로 공공미술 혹은 공공 설치물로서 논의가 진행될 것입니다. <reflex 13>은 디자인적인 완성도라는 한가지 측면에서 해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rAndom international webpage : http://www.random-international.com/

글. 허대찬(앨리스온 에디터)
 


신고
TAG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