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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별의 'Just KIDding'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5. 15. 13:27



가깝지만 늘 무심결에 지나가게 되는 공간인 como에서 꾸준히 전시가 열리고 있군요. 5월에는 모임 별의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전시 된다고 하네요.

전시장소 COMO (SKT-타워, 을지로입구역 4번 출구, 대전 SKT 둔산 사옥) 
관람시간 8:30a.m~7:00p.m, 주말 및 공휴일 휴무
입장료 무료 
전시주최 아트센터 나비, SK텔레콤 
전시작가 모임 별 
전시기획 아트센터 나비 Creative Team / 이수정, 박은정   
영상편집 박효준
영상송출 이영호

※ COMO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참여로 매주 화, 수, 금요일 9:50am~11:10am에 잠시 쉽니다.


  5월 코모에서는 모임 별의 《Just KIDding》전을 마련합니다. 모임 별은 2000년 결성 이후 현재까지 디자인, 음반제작, 아트디렉팅 등 순수와 상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창작컬렉티브입니다. 예술과 삶을 분리하지 않는 모임 별의 작업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감정을 테마로 삼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모임 별은 하트, 물방울, 불꽃, 번개 등과 같은 친숙한 이미지로 기쁨, 슬픔, 아픔, 사랑 등 다양한 정서들을 보여줍니다. 개구쟁이 아이들의 표정을 하고 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어른이 된 우리가 쉽게 내보일 수 없는 진솔한 감정들을 마치 어린아이들처럼 꾸밈없이 드러내는 것이죠. 을지로를 지나다 보면 누구나 쉽게 마주칠 수 있는 도시갤러리인 코모에서 관객들은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고, 각각의 표정 속에 숨겨진 진솔한 삶의 감정을 발견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주인공들은 물과 불, 사랑의 감정 등 우리가 몸담고 있는 세상 그리고 삶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개구쟁이 아이들의 표정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 우리 모두 각자 주인공일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삶과 세상'이 어떻게 타인의 그것과 연결되고 관계를 만들어 가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Just KIDding'은 '농담이야'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그저 아이들(처럼) 되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 모임 별 작가노트 중에서

모임 별 작가 소개

  '모임 별'은 지난 2000년 우연히 만난 친구들의 술자리 모임에서 시작되었다. 제5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디자인, 아트선재센터, 일민미술관, 서울대학교 미술관, 광주비엔날레, 아뜰리에 에르메스 등의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JUUN.J, SONG ZIO, JAIN SONG, BEAN POLE, FUBU 등 다양한 패션브랜드들과 함께 작업해왔다. '월간뱀파이어'라는 이름의 잡지를 직접 작곡/녹음한 음반과 함께 비정기적으로 발간해왔으며, 장편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의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다. 2012년 3월 미국과 유럽 현지 레이블에서 '아편굴 처녀가 들려준 이야기'라는 타이틀의 정규음반을 발매하였다. 현재 아트디렉터인 조태상,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조월을 중심으로 일곱 명의 구성원이 함께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상업과 비상업의 경계를 오가며 작업 중이다.




작가와의 대화 안내

일시 2012.05.18 / 12:30 p.m~1:30 p.m
장소 SK T-타워 1층
신청 juniejune@nabi.or.kr 로 이메일 접수
문의 02.21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