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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ware - Media Art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4. 24. 18:12

완연한 봄을 느낄수 있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날씨와 함께 류화랑에서는 미디어아트 팀 에브리웨어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 전시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한 미디어아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전시를 보시길 추천합니다.




everyware는 뉴 미티어 아트 분야에서 활동하는 creative computing팀의 이름이다. 뉴미디어 아트는 미술과 음악,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넘나드는 독특한 예술 분야이다. 뉴미디어 테크놀로지으 예술의 접점에서, 사라뫄 사람이 소통하는 재미있는 방법들, 현실이 가상세계와 자연스럽게 만나고,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면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긴장감과 이야거리들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 everyware가 탐구하는 테마이다. everyware는 세상의 모든 것을 재료로 삼는다. 컴퓨터의 hardware, software 뿐 아니라, 모든(every) 기물(ware)을 사용하여 스스로 움직이고 관객에게 반응하는 작품을 생산한다. 결과적으로, ‘만남’과 ‘다양한 기물’이 이루어내는 조화는 단지 시각적인 것이 아니라 동시에 무척 촉각적이다. 관객들은 ‘말랑말랑한 것을 쑥 누르는’, ‘매끈매끈한 것을 어루만지는’, ‘단단한 것을 휙 던지는’, ‘둥둥 두드리는’ 과 같은 촉감에서 일어나는 감정으로 작품과의 상호 관계를 시작하여, 작품의 소리와 시각적 반응, 그리고 움직임과 같은 인터렉션의 과정에서 공감각적 즐거움을 느낀다.





<전시 기획 >

2013년 봄 류화랑에서는 새로운 예술 창작의 지평을 열고 있는 everyware와 함께 기획전을 준비하였습니다. 현대사회가 진보 할 수록 가속화되는 신기술 개발과 확장에 의해 가장 Contemporary Art가 무엇이냐 하는 질문은 모든 이들에게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인간과 기계(테크놀로지)의 소통이나, 상호작용에 대한 논의는 미술 장르에서 더 이상 생소한 주제들이 아닙니다. 더욱이 최근의 미디어 아트 분야에 있어서는 예술과 기술(테크놀로지)의 경계가 이미 없어졌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이제는 모두가 들고 다니는 휴대폰과 개인 단말기를 통해 급속도로 광범위하게 확장되는 퍼스널 모바일 미디어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기술은 예술가에게 끊임없는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붓으로 그림을 그리더라도 붓에 대한 이해와 숙련도를 거치지 못하면 훌륭한 작품을 그려내기 어려운 것 처럼 미디어 아트 장르의 작가들도 기술과 감성을 융합시키기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everyware는 기술과 감성의 융화를 가장 완성도 높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veryware의 작품을 통해 잃어버린 순수한 즐거움과 가슴 뭉클하는 감동이 느껴지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기사자료출처: 류화랑(http://www.ryuhwarang.com/)

아트허브(http://arthub.co.kr/sub01/board01_view.htm?No=1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