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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작가 개인전 - COLORIZING PEOPLE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5. 20. 15:25

이지선 작가의 개인전이 THE MEDIUM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사람들을 색상으로 수집 변형하여 시각적으로 재해석하여 볼 수 있는 시각물 이외에 싱글채널비디오와 인터렉티브 작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전시 사항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시작가: 이지선(JI SUN LEE), JISUNLEE.NET 

전시일정: 2013. 05. 21 - 2013. 06. 04

관람시간: Open 12:00 ~ Close 19:00 (토요일, 일요일 휴관)

전시장소: 더 미디엄 (THE MEDIUM)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32-27번지 3층, 070. 4084. 8965

www.themedium.co.kr


전시개요

색상은 주관적이면서도 또한 객관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한가지 색이라도 사람에 따라서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이러한 색상의 다양한 해석은 그 사람의 경험에 기반하고 있고, 그 경험은 우리의 기억 속에 저장 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머리, 얼굴, 셔츠 색상 3가지로 표현되는 사람들의 색상과 일상생황의 오브젝트의 색상을 통해 경험, 기억을 공유하고 같이 나누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각각의 전시작업들은 모두 프린트 버전과 영상버전 두 가지로 전시될 것이다.

주요작품

People Colors

앱을 이용하여 다양한 사람들의 색상을 수집하고 함께 보여줌으로써 그들이 속해있는 그룹, 사회에 대한 색을 통하여 그들을 다시 시각적으로 재해석하여 보여준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여 앱을 개발하고 이를 통하여 사람들의 색상 데이터를 모아서 사용된다. 전시에서는 앱으로 모아진 사람들의 색상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갤러리에 데스크탑 버전을 설치하여 갤러리에 방문한 사람이 자신을 카메라로 찍으면 이를 칼라 코드로 변환하여 실시간으로  프로젝션에 결과를 보이게 할 것 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앱까지 개발 완료으며, 현재 데스트탑 버전 개발 중이다. 향후 아이폰 버전도 개발 될 예정이다.


Documenting New York and Seoul

뉴욕과 서울을 남쪽부터 북쪽까지 수직으로 가로지르는 버스를 타면서 관찰된 사람들의 색상이다.

소호부터 할렘까지의 뉴욕은 사람들의 피부색과 상의 색상의 차이가 뚜렷한 그라데이션으로 보이는것을 알 수 있었고, 서울의 버스에서는 같은 머리색상과, 모자인 경우 흰색모자를 많이 쓰는것이 보인다.


        



Dressing

3인 가족의 옷장에 대한 색상을 표현한 것으로 세로줄은 각각 옷의 색상을 나타낸다. 옷을 통하여 가족 구성원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세개의 판넬로 나뉘어 크게 프린트되어 이어져서 전시될 예정이다.


Eating

먹는 것에 관한 색상기록이다. 마트 영수증을 3개월간 수집하여 영수증에 표시된 품목 이미지를 웹사이트에서 수집하고 이를 다시 색상으로 만들었다. 표현 형태는 데이안 허스트의 해부학용 시약을 이용하여 그린 '도트'라는 작업을 패러디 한 것으로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에서 아름다운 색상이 죽음을 의미 했다면, 이 작업에서는 먹는것에 대한 색상으로 반대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 안드로이드 앱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moon.app.peoplec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