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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는 현대사회에서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지식정보사회를 돌아가게 만드는 근간에는 소프트웨어가 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이 자동화되고 유지되어간다. 심지어 여러분이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인터넷 브라우져도 하나의 소프트웨어이며 그 브라우져를 구동시키는 운영체제도 하나의 소프트웨어이다. 그 소프트웨어는 프로그래밍언어(코드)로 코딩되어있다. 컴퓨터와 인간을 매개해주는 코드로 우리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사회적으로 이런 발달과정이 있어왔는데 과연 예술은 어떠했을까? 컴퓨터의 태동과 발달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컴퓨터라는 매체 혹은 그 근간인 코드라는 매개체는 매체예술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을까? <FORM + CODE>는 바로 이런 부분을 다룬 책이다.

 한 문장으로 이 책을 설명하자면 "컴퓨터, 코드의 발전사를 따라서 살펴보는 컴퓨터예술 여행기”라고 말하고 싶다.

<FORM + CODE>는 지난 60년 동안 있어왔던 새로운 매체와 표현 형식으로 제작된 300개 이상의 주요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목할 점은 이 책은 단순하게 작품을 해설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형태, 컴퓨터, 반복, 변형, 매개변수화, 시각화, 시뮬레이션이라는 7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챕터에서 사용된 프로그래밍 용어를 정의하고 기본 개념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컴퓨터라는 매체, 프로그래밍언어라는 매개체가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역사적인 맥락이 있었는지를 짚어준다. 그리고 그 속에서 이루어진 미술, 건축, 산업 디자인, 사진,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타이포그래피, 인터랙티브 미디어, 게임, 인공지능, 인공생명, 데이터매핑을 코드라는 형태를 통해 미학적 개념과 결부 지어 이야기해준다.


 컴퓨터를 전공하고 있는 입장에서 <FORM + CODE>는 컴퓨터아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 디지털 미학 입문서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코딩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스스로가 가볍게 지나쳤던 프로그래밍적인 개념들이 어떻게 예술적인 맥락에서 읽힐 수 있는지, 그 깊이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경험했던 컴퓨터아트의 기술적인 부분이 어떠한 개념하에 만들어졌는지를 더욱 상세하게 마주할 수 있게 되어있다. 또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코드라는 형태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어떻게 시각화되어왔는지, 또 내가 시각화할 수 있는지(http://formandcode.com)에서 제공되는 예제코드를 통해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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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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