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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플리커(Flickr)가 영상에는 유투브(YouTube)와 비메오(Vimeo)가 있다면 음악에는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가 있다고 묘사되곤 한다. 사운드를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사운드클라우드에 따르면 매 월(2014년 8월 기준) 1억 7500만 명의 사람들이 본 플랫폼을 이용해 음원을 듣고있다고 한다.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사운드클라우드는 아티스트 또는 레코드사에게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고 누구라도 자신만의 사운드를 업로드하고 스트리밍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사운드의 종류 또한 유명 가수의 음악, 연설문 또는 알 수 없는 소리 등 제한이 없다. 리스너 입장에서는 모든 음원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뮤지션들이 그들의 최신 음악을 실시간으로 선보이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작자 중심의 플랫폼으로 시작된 본 서비스는 현재까지 엄청난 수의 유저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일종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이기도 하다. 스웨덴의 사운드 디자이너 알렉산더 륭(Alexander Ljung)과 아티스트 에릭 왈포스(Eric Wahlforss)가 2007년 베를린의 한 클럽 내 댄스 플루어 한 가운데에서 서비스 런칭 버튼을 눌렀다고 전해진다.  

사운드클라우드의 CEO 알렉산더 륭은 아래의 'International Space Station' 포스트를 언급하며 "우리는 전 세계 모든 나라뿐만 아니라 우주에서의 유저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운드클라우드 내 'International Space Station' 포스트


사운드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은 웹사이트(https://soundcloud.com)와 모바일 앱(IOS, Android, Windows 기기 모두 제공) 두 가지 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운드 스트리밍 시 주파수에 따라 세로 줄의 길이가 다르게 나열되는 사운드 비주얼라이징 이미지는 어플리케이션 전반의 주요 디자인 요소로써 활용되었다. 마치 구름의 형태와도 닮아 브랜드 네임의 '클라우드(Cloud)' 단어와도 잘 어울린다. 

우선 본 어플리케이션 사용을 위해 메인 페이지로 들어가면 화면 상단의 3가지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메뉴는 'Explore(사운드 탐색)', 'Search(검색)', 'Sign-up(회원가입)', 'Upload(사운드 업로드)'로 간단하다. 리스너와 창작자를 위한 'Explore', 'Search', 'Upload' 각각의 메뉴와, 이들을 네트워킹하는 'Sign-up' 메뉴는 본 어플리케이션의 정체성을 뚜렷이 보여준다. 


사운드클라우드 'Explore' 화면 


방문객은 곧바로 'Explore' 메뉴로 들어가 사운드를 자유롭게 탐색해 무료로 들어볼 수 있지만 본 어플리케이션의 강점인 SNS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 일반 회원가입도 가능하지만 Facebook 또는 Google 계정을 사운드클라우드와 공유하면 보다 손쉽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특히 다른 SNS(Facebook, Twitter, Pinterest 등)와 연동하여 원하는 사운드를 타 SNS에서도 재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사운드클라우드의 네트워킹 서비스 확장성이 더욱 커진다.

'Explore' 메뉴의 하위 카테고리는 크게 'Music(음악)'과 'Sound(소리)'로 나누어지며 각 파트에는 다양한 음악장르 또는 소리의 종류(연설, 오디오북, 특수 음향 등)가 세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자는 유명한 뮤지션 또는 다양한 사람들이 올려놓은 최신의 사운드를 타임라인 형식으로 업로드 된 음원 리스트를 통해 재생하여 들을 수 있다. 각 음원에는 'Like', 'Repost', 'Add to playlist', 'Share' 버튼이 있고 음원의 종류에 따라서는 유료 또는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능도 설정되어 있다. 자신의 ID로 좋아하는 취향의 음원을 수집하여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을 만들고 좋아하는 창작자를 팔로잉 할 수도 있으며 팬 그룹 또는 타 SNS 공간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각 음원에 대한 코멘트를 달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창작자 입장에서는 전세계 리스너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강력한 매력으로 작용한다. 그야말로 사운드를 창작하는 사람과 리스너들 간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며 바로 이 점이 다른 대형 음악 스트리밍 경쟁업체와 차별되는 특성이다. 

창작자는 특히 자신이 만든 음악 또는 사운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빠른 시간에 알리고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리스너는 사운드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사운드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 


창작자들을 위한 온사운드클라우드(On SoundCluoud) 파트너십 소개 화면


사운드클라우는 기본 할당시간 외 더 많은 음원을 업로드 하고자 하는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비용을 부과하고 수익을 얻는다. 창작자들이 연간 업로드할 음원의 재생 시간과 자신의 프로필 및 사운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툴 사용 여부에 따라 차등적으로 비용을 책정하는 것이다. 'Partner(무료)', 'Pro', 'Premier' 식으로 파트너십이 구분되어 있다. 현재 해외뿐만 아니라 수많은 국내 뮤지션들도 활발히 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다. 


사운드클라우드 모바일 앱의 경우 웹사이트의 기능을 공유하되 음원을 보다 쉽고 빠르게 재생하는 기능에 초점을 두었다. 모바일 화면 상에는 첫 페이지부터 다양한 선택 버튼이나 기능 리스트를 한눈에 나열하기 보다는 음원리스트와 리스너들이 간단히 피드백을 할 수 있는 버튼만을 앞세웠다. 음원 재생 중에는 오로지 사운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화면 전체에 해당 음원의 타이틀과 사운드비주얼라이제이션, 그리고 재생 관련 버튼만을 배치하여 사운드 자체에 대한 주목도를 더욱 높였다. 


사운드클라우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음악 및 사운드를 창작하는 사람들을 주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운드클라우드는 사운드 메이커들을 리스너들과 적극적으로 연결시킨다. 사운드클라우드는 창작자와 리스너들 간 벽을 허물어 소통할 수 있게 하고 창작자가 이들간 경계을 오가며 손쉽게 그리고 자유롭게 자신의 음원을 세상에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인 것이다. 세상의 모든 소리와 그 안의 감성을 공유하는 것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의 네트워킹 공간인 사운드클라우드는 8년째 크리에이터 뿐만 아니라 리스너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사운드클라우드가 성장하면서 새로운 인터페이스 디자인, 음원에 대한 레코드사와의 라이센스 문제 충돌 및 수익구조 개편 등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사운드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사이버 스페이스로써 더욱 진화하길 바래본다. 



글. 김아름 [앨리스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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