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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트림] 9월 스크리닝 프로그램: 신기운 Kiwoun Shin

kunst11 2015. 9. 13. 19:02


[더 스트림 The STREAM]  스크리닝 프로그램   Screening Day : 9.24(목)

[더 스트림]은 온라인 플랫폼에 소개된 작품들을 엄선하여 오프라인 공간에서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해당 작가분들을 모셔서 직접 작품 설명을 들어보는 스크리닝 프로그램은 미디어복합문화공간인 「더 미디엄」에서 진행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Approach the Truth_Superman>, Full-HD Video installation with a music, 2′ 12″, 2006


9월 [The STREAM] Screening Day
: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오후 7:30~9:30

Artist : 신기운  Kiwoun Shin

[더 스트림]의 네 번째 스크리닝은 신기운 작가의 작품으로 진행됩니다. 현실 세계에서 우리가 인식하게 되는 많은 이미지들은 사라지고 나타남을 반복합니다. 사라졌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하면서 세계를 구성하는 이미지들은 사라져도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존재하는 것 또한 영원하지 않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아이콘들을 갈아버리는 영상과 설치물을 통해 예술과 기술, 현실과 가상 사이의 괴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네번째  더 스트림의 스크리닝 데이에서 신기운 작가의 작품 관람 뿐만 아니라 작가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신기운

가 신기운은 서울대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이 후 영국 골드스미스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였다. 작가는 어릴때 부터 기계과 영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것을 살려 작업에 응용하면서 미디어 영상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2005년 다음 문화재단 미디어 작가상, 2006년 중앙미술대전 대상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영국에서 블룸버그(Bloomberg) 통신과 에이 파운데이션이 주관하는 영국 내, 젊은 작가들을 찾아 선정하는 뉴 컨템포러리 201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5년부터는 많은 국내외 전시에 초청되어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크리닝 작품


<Approach the Truth_Astroboy>

<Desire has no History: Chess>

<Dis-illusion>외 7작품


신기운의 작품은 현 대의 대표적 소비재들을 그라인더에 갈아내고, 그 반복적인 영상을 담고 있다. 하나의 완전한 사물이 눈앞에서 파괴되어 사라지는 모양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데 가루로 남겨진 사물의 흔적은 소멸의 결과물이고, 소멸의 과정은 또 다른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것은 시작과 끝의 경계를 허무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는 유기체의 죽음과도 같은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순환하는 생명성을 은유하고 있다.



스크리닝 참여 신청 (무료 상영)


일시: 9월 24일 (목),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장소: 더 미디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32-27 3층) 
더 미디엄_네이버 지도

신청 바로가기>> (바로가기를 누르시면 신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선착순 15명 / # 신청 메일에 [스크리닝 신청] 말머리와 자신의 간단한 정보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필수 기재사항 : 성함 / 핸드폰번호 / 이메일 / 전공 / 현재직업)

*  신청 후 불참하실 경우, 다음 스크리닝 데이 참여 및 앞으로의 더 스트림 행사참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참여가 불가할 경우, 스크리닝 데이 3일 전까지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연락처 및 이메일 주소 등 필수 기재사항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신청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기재하신 개인 정보는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위해서만 사용됨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김미라 연구원  kimmira.c@gmail.com (* 전화문의는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