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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행사] 베르나르 스티글러 내한 강연

yoo8965 2015. 10. 20. 18:27


프랑스 기술 철학의 거장인 베르나르 스티글러의 내한 소식입니다.

고려대학교 응용문화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10월 22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고 합니다.


기술철학 및 스티글러의 논의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세미나 소식이 될 듯 합니다.

첫 번째 세미나는 “자동화 사회: 노동의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이며,  24일 한국영상문화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원-영화와 꿈들의 신체기관론”을 주제로 발표하신다고 하네요. 함께 발표하시는 이시다 히데카타 교수의 발제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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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응용문화연구소(소장 김성도)는 2015년 10월 22일(목)과 24일(토), 양일간 해외 석학들을 초청해 학술행사를 개최합니다.(학술연구재단 후원)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프랑스의 저명한 사상가인 ‘베르나르 스티글러(Bernard Stiegler)’와 일본 정보학의 대가 동경대 ‘이시다 히데타카(Ishida Hidetaka)’ 교수가 참석합니다.

당대 최고의 석학인 ‘베르나르 스티글러’는 철학, 문화, 예술, 경제, 테크놀로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럽의 세기적 사상가이자, 현대 디지털 자본주의 문명의 심층을 통찰하는 프랑스 기술 철학의 거장입니다. 현재는 프랑스 퐁피두센터 혁신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10월 22일 개최되는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자동화 사회: 노동의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로 현대 문명을 진단하고, 24일 개최되는 한국영상문화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원-영화와 꿈들의 신체기관론”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보인문학의 세계적 석학인 일본 동경대학 정보학대학원의 ‘이시다 히데타카’ 교수는 10월 22일 마스터클래스에서 “대재앙과 정보화 시대”라는 주제로 현대 문명을 진단하고, 24일 개최되는 한국영상문화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프로이트로 돌아가기: 테크놀로지적 문법화와 정신적 기구”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학술행사의 첫 행사인 ‘제15회 마스터클래스’는 <현대 문명의 두 진단>이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현대자동차 경영관 B205호에서 10월 22일(목) 오후 5시부터 열립니다. 그리고 같은 장소에서 24일(토)에 개최되는 ‘한국영상문화학회 추계 학술대회’는 오전 10시부터 <테크놀로지와 영상문화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 아래, 21세기 문화 풍경과 문화 인문학의 새 지평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고려대학교 응용문화연구소는 현대의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른 급격한 문화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답적 인문학을 넘어 과학, 예술, 테크놀로지 등의 광범위한 분야를 응용 문화적 시각에서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인문학 연구를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 입장에서 학제 간 정보 공유 및 연구와 창의적 문화 콘텐츠 개발과 함께 다양한 문화 현상을 분석, 해석, 비평해 새로운 응용문화 연구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그에 따른 학술지 <에피스테메>를 연 2회 발행하고 있습니다.

홍보관련 문의 (sj.kang220@gmail.com / 010 4701 8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