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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OpenCall] “Digital practice : 기술을 다루는 기술”

yoo8965 2016. 5. 25. 18:56


광주의 비영리 공간인 '바림'에서 레지던시 작가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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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practice : 기술을 다루는 기술” 레지던시 참여예술가를 모집합니다.

“Digital practice : 기술을 다루는 기술” 레지던시는 그 정의와 범위가 모호한 ‘미디어아트'에 대한 레지던시입니다. 그러나 이 레지던시는 현재 사운드, 코딩, 피지컬 컴퓨팅 등을 다루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만을 모집하는 것이 아닌, 평소에 미디어아트라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더라도, 현재 본인의 작품에 미디어아트적 시각을 도입하며 발전시키고 싶은 예술가들을 환영합니다.

참 여예술가들과 기획자는 ‘미디어아트'의 역사, 정의, 시각, 그리고 본인들의 작업이 ‘미디어아트'에서 어떤 위치인지를 토의하고, 작품을 제작합니다. 따지고 보면 뤼미에르의 기차로까지 올라갈 수 있는 ‘뉴미디어’에 대한 개념 이야기, 그리고 그 역사를 이야기하고, 머릿속에만 존재하던 기술을 가시화시켜, 구현하는 것 까지가 이 레지던시의 목적입니다. 테크니션과 함께 하는 이 레지던시에서는, 툴을 배워보는 시간이나, 새로운 오디오-비주얼 미디어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 미디어 아트의 역사 등을 다루는 시간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90년대 초반 뉴미디어로서 주목받던 영상매체은 더이상 ‘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애매해졌으나, 상업세계에서는 단순한 영상 촬열 및 편집, 사진 합성, 애니메이션, LED 아트 같은 것들도 쉬이 ‘미디어아트'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인터랙티브 아트, 디지털 아트, 테크놀로지 아트라는 용어들도 완벽한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기류 속에서, 여전히 ‘미디어아티스트'들은 기술과 예술의 새로운 공존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슷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꾸준히 작업을 하고 있는 예술가들과 함께 한 달간의 레지던시를 진행하고 자 합니다. 이 기획은 미디어아트를 보다 개념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한 기획자와, 미디어아트를 보다 테크닉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한 기획자에 의해서 기획되었으며, 한 달동안 이 둘은 참여예술가에게 개념적 정립의 도움, 기술을 실제로 구현하는 도움을 제공합니다. 이 두 명의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실험해나갈 분들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퍼실리테이터 소개 / 이동훈: creative technologist, 사운드 비주얼, 피지컬 컴퓨팅, 프리랜서. 컴퓨터공학, 시각디자인정보 등을 공부한 뒤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계원예술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 강민형: 바림 운영자. 미디어 아트적 시각을 기반으로한 작가. 동경예술대학교에서 미디어아트 석사를 취득 후, 광주에서 운영자, 통번역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레지던시가 진행되는 한달동안, 참여예술가들은 이하와 같은 현장에서 이하와 같은 지원을 받습니다.



<레지던스 장소>
바림 (광주광역시 동구 대의동 76-1)

< 레지던스 일정>
6월27일 - 7월 25일

<지원내역>
아티스트피 100만원 (개인작품 제작비, 재료비)
테크니션의 도움
1인 1실 숙소, 공용 주방, 공용 샤워실 (남여 별도)
대관료, 전시/공연 발표공간 (단체전/공연 등의 형식으로 레지던시 결과발표전에 참여)
구 고시원 작업 스튜디오
작품제작, 발표용 기본기자재 (프로젝터, 핸디캠, 삼각대, 간이 조명, 갤러리 레일 조명, 스피커등. 특수 기자재 등은 사전에 협의. 매우 특수한 경우 바림이 부담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음)
포스터 혹은 리플렛을 포함한 홍보물
2016년 바림 레지던스 도록 출판

<공모대상 및 자격>
미디어 아티스트, 혹은 평소에 미디어아트라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더라도, 현재 본인의 작품에 미디어아트적 시각을 도입하며 발전시키고 싶은 시각, 사운드, 퍼포먼스, 공연 등의 분야의 예술가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그것을 만들어내는 표현과정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분
한 달간의 레지던시를 마치고 그 성과 및 결과를 성의있게 발표할 수 있는 분
퍼실리테이터들과 성숙한 의사소통할 수 있으며, 공동체 생활에 큰 무리가 없으신 분
나이, 학력, 경력, 성별, 국적, 주요 활동 국가: 제한 없음
듀오 및 콜렉티브, 팀으로 지원 가능하지만 지원내용은 1인과 같음 (숙소의 경우 명수 및 상황에 따라 사전 협의 필요)
바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기존 작가 지원 가능

<지원서류>
1. 필수내용 (이름, 작가명, 전화번호, 이메일, 웹사이트 포함 / 주민번호, 사진, 개인정보는 불필요 / 주요 활동 지역 명시 / 특수한 케어가 필요한 소수자일 경우, 바림에 요구하는 것이 있다면 요구 그 내용을 명시)
2. 작품 설명을 동반한 포트폴리오 (자유형식. 충분한 설명이 있을 경우 웹사이트로 대체 가능. 설명없이 단순히 제목/사진/동영상만 있는 경우 제외. 동영상은 메일 첨부가 아닌 유투브, 비메오 등 인터넷 사이트 선호)
3. CV (자유형식, 학력, 경력, 전시, 공연 등의 이력 포함)
4. 작가노트 (스테이트먼트 형식. 자신의 작품관, 세계관을 명시)
5. 레지던스 기획서 (본 레지던시 참가 이유, 실현하고자 하는 작업내용)

<제출방법>
6월 9일 자정까지 barimgwangju@gmail.com 로 제출
인터뷰 없이 서류심사만 있으나 구체적인 답변 및 확인이 필요할 시 연락할 가능성 있음
최종 결과는 6월 13일 내에 개인에게 공지

주최, 주관, 기획 : 바림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연락처>
barimgwangju@gmail.com
http://www.barimart.wordpress.com / http://www.facebook.com/barimGwangju

<바림 소개>
바림은 2013년에 설립되고, 2014년 3월에 오픈한 비영리공간으로, 옛 고시원을 개조하여 만든 공간입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추상적인 예술장르부터 신체적인 예술장르까지 모두 아우르는 공간입니다. 현대예술과 밀접히 맞닿아 있으려고 노력합니다. (https://barimart.word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