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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게임이 죽음을 다루는 방법들

 

게임에서 죽는 것은 일상적인 사건이다. RPG에서 퀘스트를 하다가 함정에 빠져서 죽거나, 몹을 사냥하다가 오히려 당해서 죽거나 하는 게 다반사다. AOS 같은 장르에서 죽음은 더욱 잦다. 상대편 기지를 부수는 과정에서 적과 만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당연히 싸우는 과정에서 무수히 죽어나간다. 여기서 죽고 죽이고 하는 행위는 KDA(kill/death/assist)로 명확하게 수치화되어 훈장처럼 남는다. 당연하고 자연스런 사건들, 그래서 역설적으로 게임에서 죽음은 ‘은폐’된다. 너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중요한 사건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하지만 원래의 죽음은, 타인의 죽음의 경험은 그렇지 않았다. 유한한 존재 인간에게 죽음은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며, 인간의 본성을 환기하고 사회적 관계를 구성하는 계기로 작동한다. 이 같은 인식 때문에 게임은 죽음을 가볍게 여기게 만든다는 편견이 생겨난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오히려 죽음과 관련된 시각을 바꾸는 계기로 삼는 게 필요하다. 게임은 어느 장르보다 죽음을 다양한 방식으로 처리하고 재현한다. 캐릭터의 죽음을 직접 경험하고 목격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도플갱어처럼 죽어버린 캐릭터까지 마주한다. 게임은 죽음을 다양화하고 그로써 그것의 의미를 달리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게임을 통해서 죽음의 의미를, 죽음의 또 다른 측면들을 엿보는 게 필요할 것이다.



프로그램

19:00 ~ 19:15   | 릴레이1  생산되는 죽음, 은폐되는 죽음_김상우

19:15 ~ 19:30   | 릴레이2 '죽음'으로서의 죽음_곽노원

19:30 ~ 19:45  | 릴레이3 타자화된 죽음_임명연

19:45 ~ 20:00 | 릴레이4 무의미(nothing)한 죽음_박현정

20:00 ~ 20:15 | 릴레이5 죽음인듯, 죽음아닌, 죽음같은 죽음_허대찬

20:20 ~ 20:50 | 김상우 외 : 오픈토크



사전신청 및 문의는 이메일주소 aliceon.talk@gmail.com 으로 연락 바랍니다.

진행관련 정보는 앨리스온 웹페이지와 등록하신 메일주소로 공지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10,000원 입니다.


<게임을 읽다 3 : 게임이 죽음을 다루는 방법들> 

일시 :2017. 9.29.금. 오후 7시

장소 : 더미디엄 (서대문구 연희동 132-27 3층)



신청 및 문의 : aliceon.talk@gmail.com

메일 신청시 기입정보 : 이름 / 이메일주소 / (연락처_정보문자발송용) / 소속
계좌정보 : 국민은행 068801-04-105698 / 예금주 : 유원준(더미디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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