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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의 확장을 꿈꾸는 그룹United Visual Artists_web review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6. 16:48



비디오란 매체로부터 시작된 미디어아트. 그 미디어아트의 영역은 이제 비디오를 넘어, 컴퓨터를 넘어, 더욱더 새로운 매체 사용으로 인해 우리가 상상의 단계로만 여겨왔던 수 많은 미지한 것들이 구현되고 있다. 또한 이런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발전은 미술관에 규정되어 있는 고유에 장소성에서 벗어나 우리가 근접하게 살고 있는 넓은 도시 공간으로 그 영역을 무한대로 확장시키고 있다. 그로 인해 우리는 매체의 발달과 공간의 확장을 통해 환상적이고, 몽환적이고, 장대한 미디어아트 세계를 경험 할 수 있게 되었다. UVA, 이들 역시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있는 아티스트들 중에 한 그룹이다. 그들을 살펴보자.

 

이번에 소개할 www.uva.co.uk는 영국 런던에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 비주얼 아티스트 그룹(United Visual Artists)의 사이트이다. 여러 장르의 미디어를 전공한 (Matt Clark-Creative Director, Chirs Bird-Technical Director, Ash Nehru-Software Director, Annika Stark-Project Manager, Joel Gethin-Interaction Designer, James Medcraft-Graphic Designer, Dave Ferner- Animation Designer, Dave Green-Computer Imaging Specialist)  8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그룹은 영구적으로 만든 인스톨레이션이나 인터렉티브 인스톨레이션, 유명한 밴드(massive attact-영국락 그룹)와 결합한 라이브 퍼포먼스, 그리고 뮤직비디오 제작, 미디어아트를 이용한 패션 쇼 등등 끊임없이 새로운 미디어의 영역을 탐구하면서 자신들이 꿈꾸는 미디어아트의 세계를 속해서 연구 발전 시키고 있다.

 

이 사이트는 그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소개되었는데 2001년부터 2007년 까지 그들이 해 왔던 방대한 작품을 여러 이미지 컷과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그들의 환상적인 작품을 몇 개 소개하면


 



* Triptych (2007. 10) - in Paris

작년 파리에서 있었던 원닷제로(onedotzero-www.onedotzero.com) 행사에 소개된 작품이다. 기념 건축물 앞에 설치된 세 개의 특별한 LED 화면에 사람들이 다가서면 그 움직임에 반응하면서 소리와 빛이 만들어진다. 이 작품은 UVA 그룹이 앞으로 실험할 연구의 그 전 단계라고 한다.
 


* UVA Live (2007. 3)

2005년부터 UVA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해오고 있다. 원닷제로와 함께 공동으로 해오고 있는 이 작업은 이미지와 사운드 메이킹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계 각국을 돌면서 퍼포먼스 공연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 Volume at the V&A (2006, 10) – in London

UVA Playstation이 공동으로 제작한 이 작품은 런던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앞에 설치가 되었었다. Volume은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면서 여러 종류의 사운드와 화려한 빛을 관람객이 경험할 수 있는데, 우리가 게임을 할 때 우리가 발휘 할 수 있는 에너지가 표시되듯이 관람객이 안쪽으로 한 발짝 움직이면 그 움직임을 인스톨레이션을 통해 에너지의 영역처럼 화려한 소리와 사운드가 유발된다. 이 작품은 여러 미디어아트 사이트나 다른 여러 매체에서도 자주 소개된 작품이다.



* Echo (2006, 7) – in Tate Modern Turbine Hall

이 작업은 8분의 라이브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있다. LED로 만들어진 인스톨레이션이 3명의 무용수들의 형태를 만들어내면서 동작을 그대로 구현해 내고 있는 작품이다.



* Hamish Morrow Spring/Summer Collection 2004 (2003. 9)

그들이 최초로 시도한 미디어 아트 패션쇼이다. 이 작업은 ‘digital reflection(디지털 반응)’이라는 생각의 토대로 진행되었다. 좁은 패션쇼 통로를 내려오는 모델이 앞장 서고 그 뒤로 모델의 디지털 그림자가 뒤따른다. 디지털 그림자는 가상적 프로젝션된 이 패션쇼 디자이너인 Hamish의 몇 개의 옷 이미지가 프린트 된 것이다.

 

그들은 상업적이나 비상업적인 장소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광범위한 프로젝트를 만들고 여러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기업들이 함께 공동 작업을 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앞으로 그들을 표방하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더욱더 등장할 것이고 여러 장르에서 미디어아트를 크로스오버하는 새로운 장르도 등장할 것이다.

그들의 중대한 목표대로 그들의 영역을 넘나들고 있는 환상적인 작업활동은 앞으로 미디어아트가 진정으로 나아갈 방향을 토대로 환상적인 작업을 통해서 우리에게 뚜렷하게 각인시켜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