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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방백_ Aside of Audience 뭔(mioon)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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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앨리스온 어워즈에 선정되었던 뭔(mioon)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그들의 작업 주제는 군중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데요. 이번 작업에서도 현시대 군중을 관객이라는 위상에 위치시켜 놓고 그들의 방백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디오 설치과 함께 사진 작업도 함께 전시된다고 합니다.
전시 일정은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평창동 가나포럼스페이스에서 한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모두들 숑숑~~!


관객의 방백_ Aside of Audience 뭔(mioon)
전시 〈관객의 방백 (Aside of Audience)〉 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 전시에서 보여지는 작업들은 현시대 군중을 관객(觀客.Audience)이라는 위상(位相)에 위치시켜 놓고 그들의 방백(傍白)의 모습을 보여준다. 첫 번째 작업은 스크린 앞에 무대가 설치 되어있는 비디오 설치 작업 ‘관객의 방백 (Aside of Audience)’이다. 전시장을 들어선 관객은 무대를 은유하는 위치에서 스크린 속의 비디오 작업을 바라보게 된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1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미술에 대해 질문을 받게 되는데, 수집된 다수의 개인적인 의견들은 작가들이 시도하게 되는 의견들의 차이의 해석과, 그것들의 교점의 재배치를 통해서 보는 이에게 제시된다. 다수의 사람들의 보편성과, 개인들의 개인지각의 차이, 그리고 개인들이 교차되면서 생겨나는 소통에 대한 의심의 결과를 추적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또 다른 관객인 작업을 보는 이에게 새롭게 제시한다.
두 번째 작업은 사진작업 “High Density Portrait”시리즈이다. 사진 작업에 등장하는 공간 속의 인물은, 정면에 위치한 모니터(TV, 컴퓨터모니터)의 빛을 주시하고 있고, 그 부드러운 빛의 근원(가상세계)에 몰입해 있는 듯 보인다. 사진 속 인물에게 모니터 속의 세계는 그대로 현실이 되기 때문에 감정적으로는 완전히 그 세계와 동화된다. 이런 상황 그대로를 사진 속의 인물이 바라보는 모니터의 비율과 같은 사진으로 제작함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 속 인물이 다시 모니터 속의 가상세계의 인물로 변이되는 것이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 있는 듯한 사진 속 인물은 보는 이에게도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의문을 제시한다. ■ 뮌(mioon)


뮌(mioon)블로그 mioon.egloos.com
뭔(mioon)홈페이지 www.mio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