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도시 감성 프로젝트 EMOTIONAL CITIES SEOUL

EMOTIONAL CITIES SEOUL
2008. 02. 27 - 03.  21
아트센터나비 COMO갤러리(을지로 SK_T타워)

아트센터 나비의 COMO갤러리에서 싸이월드와 연동하여
EMOTIONAL CITIES SEOUL을 전시하고 있네요.
도시 감성 표현 전시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도시 내 개인들의 감정 소통의 문제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어떠한 작업이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개인과 그룹의 기분에 관한 정보를 모아서 도시의 감성지수를
이모티콘과 색깔로 표현한다고 하는데요,
서울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도시에서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 내에서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유희적 공간이나 유희적 상황을
찾아내려고 하는게 아닐까요?
이런 프로젝트를 볼 때마다 삭막한 도시 내에서도 개인은 끊임없이 살아 꿈틀거리면서 한 순간의 체험, 한 순간의 감흥을 느끼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간에게는 유희를 추구하는 속성이 분명 존재하는 것이겠죠??

이 프로젝트는 아티스트 Erik Krikortz의 작업인데요, 스웨덴에서 수학하고
인터렉티브 조명 설치작업과 공공 아트 프로젝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답니다.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깔끔하면서도 분명한,
북유럽의 지역색이 드러나는 작업일 게 예상됩니다.

을지로에 가까이 계신다면, 혹은 지나가다 스칠일이 있으시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내려 당신의 감정도 한 번 맘대로 드러내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동참할께요~^^*


via.. http://www.comostory.com/emotion/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