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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이행되는 뉴미디어 생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3. 12. 17:25
세계 주요 도시들의 유수한 패션 샵들 안에 각종 미디어 장치들이 설치되어
우리의 눈길을 끌게 했던 건 이미 유행이 지나버린 이야기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체험에서 처음으로 오모테산도의 한 브랜드 샵에서
현란한 영상을 보여주던 대형 LED를 보았을 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죠.
손에 잡히지 않았던 감각들은 쏟아지는 LED의 화면과 함께 생생히 침투하고
그 영상들, 그 체험들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감각을 스펀지처럼 쭈~욱하고 빨아들일 수 있는
순간을, 그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그 체험을 당신이 매일 접하는 바로 그 공간, 당신의 집 안에서 한다면 어떨까요?
그 수많은 감각들은 또 어떻게 우리의 생활을 바꿔놓을까요.
패션거리에서 지나치며 느꼈던 그런 순간적인 감정과 달리
또다른 일상적인 감각으로 뉴미디어의 미적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뭐라 딱히 설명을 붙이기도 어려운 장누벨(Jean Nouvel)이 디자인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본다면
당신은 감각의 홍수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Corian® Nouvel Lumie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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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새없이 쏟아지는 빛은 실내공간을 가득 채우고, 말초적인 시각적 체험을 유도합니다.
생각해보니 너무 많은 감각에 지나친 중력으로 찌그러져버린 블랙홀처럼
감각이 쪼그라들어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체험, 자극적으로 감각이 쪼그라져버릴 것만 같은 말초적인 경험을 해보고만 싶습니다.

그런 공간 한번 구경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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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http://www2.dupont.com/Corian_Nouvel_Lumieres/en_GB/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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