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art & news

미디어철학_프랑크 하르트만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5. 22. 16:07


 미디어철학Medienphilosephie_프랑크 하르트만_북코리아_2008.02

저번 북리뷰에  '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 를 소개하면서 철학이 그동안 미디어(매체)에 소홀했는지의 대한 반성으로 그 책을 소개드렸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책 "미디어철학"도 그런 취지에서 나온 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유럽에서 선구적이고 독창적인 미디어철학자인 프랑크 하르트만이 미디어를 철학적인 관점으로 해석한 책이라고 합니다.

근·현대철학의 다양한 입장들이 어떻게 언어, 텍스트, 매체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지를, 그리고 그 반성의 잠재적 힘은 무엇인지를 기술주의적인 관점과는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는 책.
이 책은 미디어 혁명, 즉, 기술문화에서 나타나는 미디어와 사회의 공동 진화에 관해 통합적인 시각을 준비하고 있다. - 책소개(독서신문 중에서 발췌)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마지막 장인 종결부: 모든 것이 재즈_디제이 문화와 담론혼합 - 뒤얽힘
부분에서는 디제이 스푸키(DJ spooky)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1998년 린츠에서 열린 Ars Electronica Center에서 '콘텐츠와 콘셉트' 사이에 존재하는 내적구조를 규정하려는 시도를 통해 이 구조는 여러 방향으로 읽힐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사이버공간은 문화적 추가공간으로 문화의 창작이 실제적으로 이루어지는 테크노커뮤니케이션의 형성을 위한 사회적 환경으로 해독하면서 이 것을 디제이 문화와 연결시키는 시도를 하르트만이 마지막 장에서 그 가능성을 디제이 스푸키의 인터뷰를 통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하르트만이 시도하고 있는 미디어를 철학적인 관점이 궁금한 분들은 서점으로 가셔서 궁금증을 해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