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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Once Again_예술과 영화가 소통하는 접점 & 김기라 개인전_선전공화국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23. 13:29

비오는 요 며칠 방안에서 숨 좀 돌리셨다면, 이제 다시 나가 슬렁슬렁 돌아다니고 싶을 때도 되지 않았나 싶네요. ㅎ지금 제가 그렇거든요.

이번 주에는 홍대 쪽으로 걸어볼까 하는데, 루프에서 새로 시작하는 전시가 두 개나 있네요. :) 활짝.
하나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서 다시 예술을 바라보고, 소통하고자 하는 시도가 느껴지는 전시, <Here Once Again_예술과 영화가 소통하는 접점>이고 또 하나는 개인전, <김기라 개인전_선전공화국>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가 지치게 하는 그런 날, 루프의 시원한 회색큐브 안에서 어슬렁거리며 전시보기, 즐겨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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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Here Once Again
예술과 영화가 소통하는 접점

2008년 7월 25일 – 8월 23일
대안공간 루프 http://www.galleryloop.com
서울대학교 미술관 http://www.snumoa.org

대안공간 루프 큐레이터: 변현주, 일라리아 지아니, 권정민
참여작가: 아르테미오, 엘리자베타 베나씨, 보니 캠플린, 래 디 마티노, 빅토리아 푸, 매튜 노엘 토드, 줄리 오서, 유비호+프로젝트 수작, 재키 림 살룸, 서현석, 에드 영
주관: 대안공간 루프, 서울대학교 미술관
후원: 서울문화재단 

그룹 전 ‘Here Once Again – 예술과 영화가 소통하는 접점’은 현現세대 아티스트가 영화사史로부터 받은 영향을 조명하고, 이들이 시각 문화에 있어 중요하게 여겨지는 영화, 이미지, 표상, 테마 등을 작품에 어떻게 적용하고 해석하는 지를 탐구하고자 한다. 본 전시는 영화사와 영화적 매체가 아티스트에게 해체와 재해석, 그리고 새로운 비판적 콘텍스트를 창출할 수 있는 풍부한 시각적 자료를 제공해왔음을 반영하며 해석한다.

‘Here Once Again’에서 적용과 재정의의 개념은 이미지, 클리쉐, 아이콘, 캐릭터, 영화적 이미지에서 비롯된 신화 등을 작품 소재로 사용하는 참여 작가에 의해 채택된 비판적 방법론을 기초로 하여 분석되며, 이에 덧붙여 새로운 정치적, 개념적 속성을 부여한다. 결과적으로 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기반에 대한 전복을 시도할 것이다. 또한 본 전시는 아티스트에 의해 적용된 영화의 해석 과정을 분석하며 드러내고, 원작과 아티스트의 작품 속 재해석 사이에서 발생하는 변화에 초점을 맞추며,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다.

‘Here Once Again’에서 전시되는 작품들은 시간, 공간, 콘텍스트, 스펙타클, 시각성 등과 같은 이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영화사에서 채택한 영화를 비판적으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아티스트의 서로 다른 정치적, 사회적 역할을 반영하며 영화사의 아이콘을 비판적으로 연계시키며 재고再考한다.

아르테미오, 래 디 마티노, 에드 영은 블록버스터 영화의 전형적 아이콘을 비판적으로 적용하고 해체한다. 보니 캠플린, 엘리자베타 베나씨, 빅토리아 푸는 영화사의 중요한 캐릭터를 일시적이고 해석적인 변화를 통해 그려낸다. 재키 림 살룸, 매튜 노엘 토드, 서현석은 새로운 내러티브를 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영화로부터 요소들을 발췌한다. 줄리 오서와 유비호+프로젝트 수작은 특정 영화를 인용하여 영화적 코드와 이미지를 분석한다.

이외에도 본 전시는 정성일, 마리아 로사 소싸이, 막사 졸러의 글과 루이사 아담, 아이지아 바르세닐라 가르시아, 라힐라 하쿠, 수산 글래드윈, 이자벨 하비슨, 한 호, 크리스티네 쿤체 타케니, 카트리나 리바, 가이아 테도네의 작품 리뷰 및 루프 미디어 센터와 큐레이터들의 글을 담으며, 전시의 또 하나의 장場으로서 역할하는 카탈로그를 출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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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김기라 개인전
선전공화국 The Republic of Propaganda

2008년 7월 25일 금요일 ~8월 20일 수요일
대안공간 루프(지하 1층, 1층, 2층 및 계단)
주 최: 대안공간 루프
후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협 찬: 국제갤러리, 미들코리아, King’s Lynn arts Center, Figge von Rosen gallery, 네오룩, 한솔제지, 백송
전시오프닝: 2008년 7월 25일(금) 18:00, 2층 카페


via..http://www.gallerylo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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