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art & news 123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알레고리, 사물들, 기억술》

알레고리, 사물들, 기억술2018. 07. 25 ~ 11. 25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지털정보실 3층 디지털아카이브구동희, 김세진, 김아영, 안정주 《알레고리, 사물들, 기억술》은 자료를 작품의 준비단계나 작품의 이해를 돕는 보조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작품들에서 떨어져 나와 작품과 무관하게 자신의 장소, 의미, 시간을 만들어나가는 사물들, 말하자면 '작품의 평행우주'를 구성하는 사물들로 보는 프로젝트다. 자료와 작품은 매끄러운 인과관계를 맺고 있을까? 이 전시는 그렇지 않다는 입장에 선다. 자료는 항상 너무 많거나 너무 적고, 완전히 잊혀지거나 문득 다시 발견된다. 자료 사이에는 단절, 불일치, 우연, 사후적 재구성, 무관함 등 다양한 관계가 존재한다. 이 전시는 인과관계나 주어진 의미의 안전한 장소를..

live!/art & news 2018.10.08

원더시티 - 세화미술관

세화미술관은 기존의 광화문대로, 흥국생명 빌딩에 위치한 일주&선화 갤러리가 증축, 정식 미술관 인가를 받은 미술공간입니다. 작년 말 베른트 할프헤어의 전시로 활동을 시작, 첫 기획전으로 가 현재 전시중입니다. 이 전시는 근대의 시각의 발현이라는 키워드로 유명한 보들레르의 산책자(플라뇌르flâneur)에서 착안, 도시를 산책하며 얻은 현대도시의 미학에 관련한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도시를 거닐며 작가들이 찾아낸 풍경은 오늘을 대표하는 시각기계 카메라로 기록되어 영상과 사진, 설치로 재현되었습니다. 총 8인의 작가들이 재구성한 오늘날의 풍경은 9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전시제목 : 전시일정 : 2018. 6.21. ~ 9.30.전시장소 : 세화미술관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68 흥국생명빌딩 ..

live!/art & news 2018.09.18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해외명사초청 강연_니콜라부리오(Nicolas Bourriaud)

『관계의 미학』, 『포스트프로덕션』, 『래디컨트』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큐레이터 니콜라 부리오의 강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해 진행된다고 합니다. 특히 『포스트프로덕션』을 번역한 정연심 교수님이 사회자로 나오시는만큼 이번 강연이 더욱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선착순 10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고하니, 관심있는 독자께서는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청링크 바로가기 정서연 (앨리스온 에디터)

live!/art & news 2018.08.28

2018 예술로 가로지르기 : CREATOR X MAKER

CREATOR × MAKER2018 예술로 가로지르기 일정 | 2018.9.19 – 9.21 (수-금, 3일간)대상 | 대학생, 예술가, 기획자, 일반 등 총 100명장소 | 부천아트벙커b39 참가비 | 3만원(참여일수에 상관없음)프로그램 | 주제 강연, 기획워크숍, 공연 및 네트워킹 등 세부 일정표(3일)【 1일차: 9월 19일 (수) 】 13:30-15:00(90분)- 강연 / 강정석(서강대 트랜스내셔널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작품 없는 예술'과 '거리의 시학':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의 도시공간전유의 실험들 15:30-18:00(150분)- 워크샵1 / 데이터 다다 노경애(안무가, 퍼포머)×언메이크랩 1st. 객체 그리고 움직임- 워크샵2 / How/What To Talk About Art? 박미주..

live!/art & news 2018.08.24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좋은 삶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좋은 삶 기간 : 180906-181118장소 : 서소문본관참여작가 : 고연옥 & 잣 프로젝트, 구민자, 김월식+무늬만 커뮤니티, 김현탁, 노경애, 보물섬 콜렉티브(김동찬, 민성홍, 송민규, 최진요, 하석준, 황경현), 언매핑 유라시아, 은정태, 이그니토, 이소영, 정기현, 허윤경, 권병준, kook+, 디륵 플라이쉬만, 미팅룸, 신도시, 씨위드, 정재철, 장애여성공감 극단 , 크리티컬 아트 앙상블, 팩토리 콜렉티브, 디스플레이 디스트리뷰트 (쿤치, 리드인 공동 편집), 류한길, 리슨투더시티, 모노스콥 (두샨 바록), 안건형, 윤원화, 윤지원, 인민의 아카이브, 최하늘,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 민세희, 데이비드 하, 로렌 맥카시, 루바 엘리엇, 오스카 샤프 & 로스..

live!/art & news 2018.08.20

대전비엔날레 2018 : 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

과학과 예술의 만남 지점에서 바이오, 즉 생물학은 상대적으로 그 접촉의 빈도가 많습니다. 근래 2017년 국립과학박물관에서 진행되었던 와 국립과천과학관 사이아트갤러리에서의 이 바이오 아트와 관련된 전시였습니다. 또한 (주)서린바이오사이언스가 서울대학교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바이오콘)과 함께 진행하는 바이오아트 공모전은 2018년 올해로 6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이어 올해 7월부터 대전비엔날레 2018도 '바이오아트'를 주제로 비엔날레를 개최했습니다.2012년의 에너지, 2014년의 브레인과 2016년의 우주에 이어 이번 비엔날레는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주제로서 생물학과 연관된 행사들을 진행중입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대전시립미술관 및 창작센터, DMA아트센터, KAIST 비젼관,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 플..

live!/art & news 2018.07.31

북서울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전 <2018 타이틀 매치: 이형구 vs. 오민>

북서울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전 180724-181014 장소 : 북서울미술관 1층 프로젝트갤러리1북서울미술관 2층 전시실2북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1 [자세히보기] 참여작가 : 이형구, 오민 전시소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을 개최한다. 원로 작가와 신진 작가를 함께 초대해 왔던 기존 타이틀 매치의 구성 방식을 변경하여, 올해부터는 작가의 연령 기준을 폐기하고 두 작가(팀)의 전시로 개편하였다. 이번 타이틀 매치를 위하여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인간의 몸과 감각, 인식의 문제를 남다른 시선으로 살펴 온 이형구와 오민을 초대하였다. 인간의 몸은 예술의 오랜 소재이자 주제로 끊임없이 예술로 소환되어 왔다. 서구 사상의 오랜 중추역할을 해온 이성 우위의 세계관이 와해된 동시대에 이르면,..

live!/art & news 2018.07.24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2018] 예술리서치 프로젝트 공모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2018 에서 예술리서치 프로젝트를 공모한다고 합니다. 사회적 이슈를 리서치하여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제안을 지원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공모에 참여해보셔도 좋겠네요^^ --------------------------------------- (재)광주문화재단에서는 2018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주제인 「알고리즘 사회」에 부합하는 조사연구를 통하여 예술로 승화시키는 프로젝트를 공모합니다. 본 공모는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변형되어 가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조명해보며 문화·사회적 관점을 통해 이를 분석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참여자를 모집 공고하오니, 열정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http://www.gjcf.or.kr/cf/Board/8..

live!/art & news 2018.07.19

백남준아트센터 국제협력전 <다툼소리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국제협력전 가 열렸습니다. 한국의 백남준아트센터와 중국 상하이의 크로노스 아트센터(CAC), 독일 칼스루에 예술과 미디어 센터(ZKM)가 공동기획한 이번 전시는 중국과 독일을 순회하고 한국에서 마무리를 하게되었습니다. 기술매체 기반의 예술을 다루는 작가들 간의 서로 다른 태도와 양상을 비교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포스트 디지털시대의 데이터환경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시개요 전시명 : 다툼소리아 Datumsoria전시기간 : 2018. 07. 12(목) ~ 2018. 09. 16(일)전시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2층 제2전시실개막식 : 2018. 7. 12(목) 오후 4시 (장소 : 1층 로비)참여작가 : 백남준, 류 샤오동, 카스텐 니..

live!/art & news 2018.07.12

갤럭시 오딧세이: 마츠모토 레이지의 오래된 미래

아마도 '은하철도999'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을 찾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만큼 이 애니메이션은 한 시대를 대표한, 그리고 시대를 넘어 사람들의 기억에 박제될 정도로 문화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아이콘입니다. 주인공 철이가 영생을 누릴 수 있는 기계몸으로 스스로를 바꾸기 위해 신비롭게 등장한 수수께끼의 여인 메텔과 함께 안드로메다의 어떤 행성으로 향하는 여정은 상상하는 시대에 맞지 않는 증기기관차 형태의 은하철도 999호와 함께 기이하고 신비로운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거장 마츠모토 레이지가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려냈던 미래는 기차를 통한 여정중에 맞이하는 극단적인 행성에서의 경험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삶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묵직하게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걸작이..

live!/art & news 20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