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632 - 미래에 대한 예술가들의 상상
제목에서부터 흥미를 끌었던 전시입니다. 미래와 미래를 바꿀 결정적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인공지능, 즉 A.I.인지라 미술관에서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끌어갈지 자세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순서도 모티브의 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분명 컴퓨터와 관련된 무엇입니다. 살펴보니 A.I. 는 '인터넷 발명 이후(After Internet)'의 A.I. 였습니다.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 <멋진 신세계>에서의 연도표기인 A.F.(After Ford), 즉 대량생산체계인 컨베어 벨트와 포드T라는 자동차 모델을 대표하는 포드의 탄생을 연도를 세는 기준으로 삼은 일종의 연호에서 따 온 것입니다. 인터넷 발명 이후의 미래사회에 대한 작가들의 고민과 상상이 펼쳐질 전시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에서 작품과 더불어 중요한 축으로 다양한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작품과 직접 해 볼 수 있는 워크숍을 통해 더욱 가까이 접근하여 체험하고 이를 통해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상상하며 대안을 구상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워크숍 정보는 아래 참가신청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zGB0p8l_WPKDdVxZYsTAUwrLAZ274qr-76OJCz0vHBFMx1g/viewform
행사개요 전시제목: A.I. 632 |
허대찬 (aliceon managing 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