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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극장 아이공 6월 기획전으로 비디오아트의 거장 빌 비올라 영상전이 열립니다.
어제부터 작품 상영이 시작되었네요~

(전시글 발췌)

비디오 아티스트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빌 비올라. 1970년대, 공격의 대상이었던 ‘비디오’라는 매체를, 그는 영적인 자아인식의 역할도구로 승화시켜 당당히 현대미술에 ‘비디오 아트’로 자리매김 시킨다. 그는 120여 편 이상의 영상작품과 멀티미디어 설치작품을 제작했으며, 이 작품들은 미술관, 갤러리, TV 매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설치, 상영되며 현재에도 꾸준한 활동과 함께 사랑받고 있다. 대중에게 다가서는 감성을 가진 빌 비올라의 주제는 지극히 보편적인 것들- ‘인간’ 그 자체, 인간이 일반적으로 느끼는 ‘삶과 죽음’, 그리고 그에 대한 ‘감정’ 등이었다. 진부할 수도 있는 주제들이지만 그는 이것을 아름답고 서정적인 영상으로 그려낸다. 각각의 작업들은 시간과 이미지의 연금술사에 의해 창조되는 하나의 ‘시詩’와도 같은 것이다. 시(詩)적 영상으로 풀어낸 삶과 죽음, 그리고 그것을 반영하는 ‘물’의 이미지. 영상시의 거장 빌 비올라는 카메라를 도구 이상으로 활용하여 눈으로 볼 수 없는 내면의 이미지를 마법처럼 신비롭게 우리에게 투사해준다.

본 기획전은 이러한 빌 비올라의 개념을 그 어느 때보다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그의 초기작(1970-80)들로 구성하였다. <더 패싱 The Passing><첫 번째 드림 Hatsu Yume><나도 나를 몰라요 I Do Not Know What It Is I Am Like>등의 장편 3편과, <성가 Anthem> <빛과 열의 초상 A Portrait in Light and Heat>을 비롯한 단편 5작품 등 이번 기획전에서 상영되는 총 8편의 작품들은, 회화의 이미지를 설치작업과 함께 첨단기술로 재현해 내는 현재 그의 작업과 달리, 모두 기본적 기술을 활용하여 그의 미학적 개념을 훌륭하고 명료하게 표현해 낸 것들이다. 나아가, 이번 기획전에서는 빌 비올라의 작품세계를 심도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토탈 미술관의 신보슬 큐레이터와 백남준 아트센터의 연구원 이채영의 강연회가 이틀에 걸쳐 열린다. 불교의 선종, 이슬람의 수피교, 그리스도 신비주의 등의 정신적 전통에 근원을 두며 ‘비디오’라는 매체를 한편의 숭고한 ‘영상시’로 재탄생시킨 비올라의 영상시들. 이제 그 시들을 경건하게 응시하며 빌 비올라만의 내면이 섬세하게 투사된 이미지들 속으로 빨려 들어 가 보자.

자세한 상영일자와 전시내용은 아이공 홈페이지로~ www.ig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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