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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 더글라스 Stan Douglas 개인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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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Stan Douglas, Klatsassin Portraits (Constable), 2006, Black and White Laserlight Jet Print, 83.8x68.6cm, Edition 2 of 7, Courtesy of the Artist and David Zwirner, New York
(middle) Stan Douglas, Klatsassin Portraits (Prisoner), 2006, Black and White Laserlight Jet Print, 83.8x68.6cm, Edition 2 of 7, Courtesy of the Artist and David Zwirner, New York
(below) Stan Douglas, Klatsassin Portraits (Deputy), 2006, Black and White Laserlight Jet Print, 83.8x68.6cm, Edition 2 of 7, Courtesy of the Artist and David Zwirner, New York

캐나다 출신 미디어/영상작가로 비디오 작품을 통해 비선형적인 시공간과 내러티브의 조합을 통한 새로운 영상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탠 더글라스의 국내 첫 개인전이 삼청동 몽인아트센터(9 1 ~ 11 1)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비디오 작품인 영상작업 <클랏사신(Klatsassin)> 11점의 흑백 초상사진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 스탠 더글라스의 영상작업 <클랏사신(Klatsassin)>은 칠코틴 부족(Tsilhqotin,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지역의 토착원주민) 족장의 이름으로부터 유래한 제목으로, 직역하자면, “우리는 그의 이름을 모른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1864년 캐나다의 카리부(Cariboo) 산의 숲에서 펼쳐지는 칠코틴 부족과 칠코틴(Chilcotin) 고원에서 금을 찾고자 침입한 식민지 정착자들 간의 전투를 그 역사적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중략]

이러한 시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그 곳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전개해가는 스탠 더글라스의 영상작업 <클랏사신>은 일본의 구로사와 아키라(Kurosawa Akira) 감독의 영화 <라쇼몽(Rashomon)>(1950)의 내러티브에 기반을 두고 있으나, 원본의 스토리 라인을 뛰어넘어,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새로운 내러티브를 생성해냅니다. 스탠 더글라스의 수많은 이전 작업들과 마찬가지로, <클랏사신> 역시 근본적으로 시작도 끝도 없는 비선형적인 재조합형 작업(recombinant work)으로, 전통적인 영화 형식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보도 자료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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