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technology & tools

AppArt의 시작.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2. 2. 16:17


오전에 Mamoru Kano씨가 트윗으로 소식을 전해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폰을 활용해 다양한 예술적 시도들을 하는 작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wowLab 이라는 일본의 연구팀이 첫번째 AppArt를 내놓았다는 건데요.

작년부터 예고 되었던 작업인지라 기쁜 마음에 얼른 다운 받았습니다. 아, 이 앱은 $1.99의 유료 앱입니다.

바로 'addlib'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앱인데요. 사용자가 찍은 사진이나 원래 가지고 있던 이미지들을 여러가지 이미지 정보를 취합, 그럴듯한 레이아웃을 지닌 그래픽 디자인 작품으로 만들어 주는 앱입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그래픽 디자인'이라는 말을 창조적으로 해석한 시도가 아주 신선해 보입니다.

랜덤으로 출력되는(물론 다양한 알고리즘으로 산출된 결과겠지요) 이미지 자체가 기술+예술의 한 현상을 보는 것같아 흥미 롭구요. 디자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감을 줄 수 있는 시도가 될듯 합니다.


 
'wowLab'은 이런 유형의 앱아트를 'Beyond the Pop Art'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