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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들을 위한 LETS 컨퍼런스 파일럿

yoo8965 2010. 2. 8. 16:31

미디어아티스트 이자, 프로그래머 혹은 교육자인 최승준 작가를 통해 아래의 컨퍼런스 관련 소식을 들었답니다. 창작자들을 위한 컨퍼런스이니 관심많은 분들이 많으실 듯 해서요. 단순히 툴'을 배우고, 기능적인 워크샵의 한계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의 교육에 있어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디어 아트'만 해도, 다양한 분야들이 모여 하나의 최종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조금 더 지속적인 그러한 환경에 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이번 컨퍼런스' 파일럿의 간단한 내용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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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창작공동체(지창공)에서 준비하는 '창작자들을 위한 LETS컨퍼런스'파일럿을 진행합니다.

사람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서로 배울 수 있는 맥락이 만들어집니다. 이후 두 차례에 걸친 LETS를 진행하기 전에 사업단 전체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경험하고 이를 실제 진행할때 이 경험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LETS에 대한 소개는 다음을 참고하세요.
http://sites.google.com/site/unfoldingpatterns/repositories/r1/lets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간략히 소개하자면,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혹은 그냥 사람)들이 모입니다. 약간의 규칙과 일정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리고는 서로 배우기 시작하죠.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에대한 것만 다룹니다) 참여한 고등학생으로부터 요즘 10대들의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참가한 개발자로부터 아이폰앱은 어떻게 만드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요즘 배우는 춤(살사,스윙 등)을 알려주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죠. 나는 일본의 인디만화에서 볼만한 작품과 이탈리아의 유아교육에 대해 알려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만나고 서로 배움을 교환합니다. 그런 것을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컨퍼런스입니다. 그리고 비교적 짧은 시간의 아쉬움은 이후 지속 가능한 만남을 이어갈 기회가 됩니다. 결국 지속가능한 창작 공동체에 대한 맥락을 실험하고자 하는 것이죠.



참여하고자 하는 열린 마음으로만 오시면 큰 준비와 부담없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후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해서 온오프믹스를 사용해 보는 연습을 겸하기도 하구요.

상상마당 앞의 사거리에서 카페'띠아모'가 있는 길에서 삼거리포차 쪽으로 약간만 걸어오시면 됩니다.

정확한 주소와 연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7-26 우신빌딩 4층
02-325-9580 / 070-8718-9580

http://www.onoffmix.com/e/balsang/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