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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조 20주기 추모전 _기하학적 환영 Geometric Illusion : Hommage to Seung-Jio Lee

yoo8965 2010. 6. 2. 15:25


http://leeseungjio.com/2010

1. 전시소개

    본 전시는 한국 기하학적 추상 회화의 기초를 확립했던 故 이승조 작가의 20주기를 추모하며, 그의 작품을 돌아봄으로서 최근 한국 현대 미술과의 개념적 연결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전시이다. 1963년 오리진 그룹을 창립하고, 기하학적 추상의 원리를 평생에 걸쳐 실험함으로서 한국 근현대 회화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던 이승조 작가의 작업은 2차원 평면 이미지를 넘어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미디어아티스트들의 3차원 미디어 작품 속에서도 살아 숨쉬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이러한 이승조 작가의 작품을 재발견하고, 또한 현재 한국의 미디어아티스트들의 작업 속에 녹아있는 한국적 조형의 미를 발견해보고자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전시는 크게 두 가지의 파트로 구성된다. 이승조 작가를 추모하며 후대 미디어아티스트들의 오마쥬를 담은 <기하학적 환영 : 환영에서 몰입까지>가 전시의 첫 번째 파트이며, 이승조 작가의 블랙 연작을 조명하는 <기하학적 환영 : 블랙으로의 회귀>가 그 두번째이다. 

첫 번째 파트인 <기하학적 환영 : 환영에서 몰입까지>展은 지난 4월 개관하였던 ‘일주&선화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개관전이었던 '한국미술, 근대에서 길찾기-추사에서 박수근까지'에 이어 한국의 현대 미술의 여정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6인의 미디어아티스트들이 이승조 작가에 대한 추모를 담은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의 두 번째 파트인 <기하학적 환영 : 블랙으로의 회귀>展은 서초동으로 자리를 옮겨 개관전을 개최하는 ‘샘터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승조 작가의 블랙 계열 작업 20여점이 출품되어, 그간 미술계에 알려졌던 이승조 작가의 유명 작업이 아닌, 블랙 바탕에 무한히 확장되는 시각적 환영을 관람객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2. 전시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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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I.  환영에서 몰입까지 (From Illusion to Immersion)

전시기간 : 2010년 6월 11일 (금) ~ 7월 9일 (금) 

전시장소 : 일주 & 선화 갤러리 (02-2002-7777)

참여작가 : 故 이승조 작가 작품 10여점

           김병호, 김성훈, 김태은, 뮌(MIOON), 태싯(Tacit)그룹, 한승구 작가


Part II.  블랙으로의 회귀 (Back to Black)

전시기간 : 2010년 6월 16일 (수) ~ 7월 13일 (화) 

전시장소 : 샘터 갤러리 (02-514-5122)

참여작가 : 故 이승조 작가 작품 20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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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시 문의


기획. 유원준 (010-5058-8965) / 홍보. 이지은 (011-9878-0293) 

일주 & 선화 갤러리 (02-2002-7777) : 채문정 큐레이터

샘터 화랑 (02-514-5122) : 장여진 큐레이터




이승조
(承祚) Lee seung-jio


Nucleus 84-06_200x350_1984


Nucleus_200x318_1987


이승조 약력보기



참여작가 작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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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Horizontal Intervention>, aluminum, arduino, piezo, 2010 
 
 

수평적개입’(horizontal intervention)비스듬한선이기하학적대칭을이루고있는작품이다. 작품에 서나타 나는기하 학적대칭 과단순 성은사물 의본질 로부터최소 한의요소 로서조형 적미를확보하려는김병호작가의특징이기도하다.

 

 








 

 

 

김성훈, <Substance 1/2>, 가변 설치, mixed media, 2010

 

김성훈 은사람 들의기억속에담겨있는이미지의실체를탐구하는작가이다.

다양한성분의원소들이모여다른모습의완전체를구성하는이미지의유기적구조를새로운인터페이스로시각화한다. 그의작품속에서나타나는아날로그형상들은원소들로분해되고, 다시디지털적으로변환되어우리의인식구조속으로침투한다.

 

 


김태은, <Hommage Project 2010>, mixed media, 2010

 

김태은 작가 는 2차원 이미지에 시간성을 부여하여, 원본텍 스트(이승조 회화)위에 이미지를 덧입히는 따라 그리기행위를 영상으로 기록한다.

작품 은 이승 조 작가 에 대한 오마주 형식의 작품으로서, 평면 이미지 위에 쌓여가는 시간적 행위에 관한 작가의 연구이다.

 

원본 이미 지

: 이승조, <NUCLEUS>_Oil on Canvas_145x112cm_1986

 



Mioon, <Operation-13 black beads>, 단채널
비디오, HD, 4분, 2010


 

 작 동-13개의 검은 구슬 <Operation-13 black beads>이라는 제목을 가진 작품은 전체 프로젝트의 네러티브에서 부분을 담당하게 작업이다. 비디오 에 등장 하는 13개의 검은 구슬은 스스로 움직여서 서로 부딪히게 되고, 부딪힌 힘으로 다른 구슬과 부딪히고 스스로의 움직임을 전달하게 되는데, 스스로 움직이는 상황 혹은 그렇게 보이는 상황과, 그로 인해서 생겨난 힘의 전달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한승구, <4 Element - water>, 가변 설치, mixed media, 2010

 


한승구 작가의 ‘4 Element - water’ 자연의 4원소 의 개념 을 소리 영역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자연 속의 유기물은 인간들에게 친숙한 감정을 주는 소재이다. 특히 인간은 자연스레 4원소(물놀이, 불놀이, 모래 놀이) 이용한 놀이를 즐겼으며, 매체의 특유한 촉감으로 인한 유동성과 심리적 이완성을 경험한다. 정서적, 심리적 으로 안정 감을 물질을 통해 경험한다. 이는 억지로 자아내는 감정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경험하는 감정이다.

 

Tacit Group, <Op Sound>, mixed media, 2010

 


작품 제목인 op sound 'op(-tical) art'에서  말로  작품에 서는  가지를 의미한 다하나는 op art 중요한 특성  하나인 착시를 청각적 으로 풀어낸 다는 것이다. op sound에서의 op 함의하 는  다른 하나는 

'operational'소리가 마치 연산자(operator) 역할을 하며 음악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작품에 서 기본 모티브 가 되는 소리는 16개의 스피커 를 통해 재생되 는데 스피커 마다  속도와 리듬에 조금씩 차이를 두어곡의 진행에 따라 결과적 으로 복합박 자(poly-meter) 사운드 를 만들어 낸다동시에 시작했 던 소리(음절) 조금씩 흩어지 며 다양한 음고와 리듬을 만들어 내다가 오랜 시간 후에 결국 다시 하나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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