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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온이 준비한 이벤트] "사운드 디자이너 " 공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6. 21. 13:47



< 전자음악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앨리스온이 준비한 이벤트 !!!! >



전자음악, 또는 사운드 아트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앨리스온에서

LIG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 사운드 디자이너 Sound Designer"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다음은  LIG
아트홀에서 진행될 "
사운드 디자이너 Sound Designer" 공연 소개입니다.


LIG 아트홀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 2010 
_" 사운드 디자이너 Sound Designers "

오는 7월 14일(수), 17일(토), 20일(화) 총 3회에  세 명의  작곡가가 1일 1회씩 본인들의 작업세계를 보여는 단독 공연을  LIG 아트홀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LIG 아트홀에서 2008년 부터 기획한 '작곡가 시리즈'의 세번째 무대로, 이번 2010년에는 전자음악 뮤지션  권병준, 최수환, 류한길이 선정되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가상의 시스템을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음악적 콜라주를 만들어내는 뮤지션 “최수환” 의 공연 <Sonic Carousel>(714), 소리가 가진 의미와 역할을 개념, 과학, 공연예술 등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실험하며 자유를 추구하는 뮤지션 “권병준”의 공연 <모든 것을 가진 작은 하나>(717) , 일상의 소리들과 버려진 기계 장치, 물리적 진동 등을 통해 또 다른 경험치 못한 음향적 가능성을 추구하는 뮤지션 “류한길” 의 공연 <북 소사이어티의 보이지 않는 힘 & 다른 것을 위한 서술법>(720), 이렇게 크게 세 가지 다른 음악 방식을 보여줄 세 명의 뮤지션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례적이라 할 만하다.


7월 14일(수) 오후 8시 : 최수환
공연명 : <Sonic Carousel>

나는 일상의 시간 속에서, 혹은 누군가의 기록 속에서 소리를 채집한다. 때로는 시간과 공간을 측정하고 계산한다. 그리고 연금술사처럼 빛과 소리를 모아 가상의 사운드트랙을 만든다. 이것은 기억의 콜라쥬, 기억 속 이미지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리로 만들어진 이미지들은 카프카가 그려낸 뒤틀린 세계 속의 한 장면이기도 하고 뮈샤의 포스터 속에 그려진 장식용 패턴이 되기도 하며 사티가 만든 소리 가구이기도 하다.


7월 17일(토) 오후 8시 : 권병준 
공연명 :  <모든 것을 가진 작은 하나>
 
'모든 것을 가진 작은 하나' 는 권병준 본인이 생각하는 첫 번째 단독공연으로, 그동안 쌓은 전기와 전자에 관한 기술지식과 공연자로서의 경험을 소리로 들려주려고 한다. 새로운 악기가 주는 새로운 몸짓과 연주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누군가와 함께 무대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것에서 더없는 기쁨을 느끼는 자가 왜 기계와 함께 무대에 설 수밖에 없는지를 얘기하려고 한다.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 ' 글씨쓰는 소리에 관한 집착', '색을 밝히다', '관객을 잇는 끈', 그리고 이번 공연의 커미션 곡인 '시간' 등을 연주하고 보여준다.


7월 20일(화) 오후 8시 : 류한길
공연명: <북 소사이어티의 보이지 않는 힘 & 다른 것을 위한 서술법>

1. Book Society 2010년 서울 상수동에 오픈한 조그마한 자주출판 전문 서점이다. 이 서점이 오픈을 할 당시에, 다른 곳처럼 배경 음악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사운드 설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서점 주인의 부탁으로 간단한 저주파를 스피커로 흘려 보내 스피커 위의 사물에 진동을 일으켜 특정 음향을 발생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시시한 소리들을 물리적으로 발생 시킴으로써 서점이라는 특정 공간에 다른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두었었는데, 그 실험을 LIG 공간으로 옮겨와 보고자 한다.

 2. 타자기는 글을 쓰는 기계였다. 이제는 컴퓨터의 발달로 구시대의 상징이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거기에는 어떤 말 못할 정취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특히 타자기를 이용하여 글을 쓸 때에 발생하는 기계의 작동에 의한 음향은 그 자체로 ‘무엇인가를 작성한다’라는 행동을 가정하는 음향의 기억 작용이었다. 작가가 글을 쓸 때 정말로 음향적 영향과 상관없이 글 쓰기가 가능할까? 조금만 입장을 달리해서 생각해 보면 뮤지션의 연주라는 것은 타자기를 사용하는 작가의 글쓰기와 어떻게 다른 것일까?


< 공연 정보>  
- 장소 : LIG아트홀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 티켓 : 전석 20,000원
- 예매 : 인터파크 T.1544-1555 (www.interpark.com)
- 문의 : LIG아트홀 T.1544-3922 (www.ligarthall.com)

 

위에 소개된 세 개의 공연 중에서

7월 14일 (수) 오후 8시 최수환 공연 7월 20일(화) 오후 8시 류한길 공연 관람하시고

공연에 대한 감상평 또는 전자음악, 사운드아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리뷰작성해서 보내주실 분들께

2만원 상당의 공연 티켓을 각 공연당 10분께(총 20분께)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는 티켓드립니다.


전자음악, 사운드아트 그리고 이번 공연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0^



* 신청방법 : 댓글로 원하시는 공연이름, 이름, 소속, 전화번호, 이메일주소를 적어주세요! (한개의 공연만 신청해주세요.)
 
* 마감날짜 : 7월 7일 (수) 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므로 일찍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이벤트 결과 발표 : 7월 8일 (목)

* 문      의 : 에디터 조채린 yo20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