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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Visualization II 특강 1일차

aliceon 2010. 9. 12. 00:44
(좌)Cesar Harada, (우)민세희 연구원

MIT Sensible City Lab에 소속된 두 명의 연구원 세자르 하라다Cesar Harada와 민세희가 진행하는 특강 Protei Oil Spill의 첫번째 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특강의 제목 Protei는 이들이 개발하고 있는 바다의 오염물질을 스스로 수거하는 로보틱 시스템입니다.

첫날인 오늘은 Protei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에 대한 개략적인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참여자들이 스스로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전달하고 싶어하는 이슈를 정하고 이들이 무엇이며, 어떠한 사실과 의견을 전달하고 싶은지에 대한 의견 공유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이슈를 잡아내고 전달하는 동기, 그리고 이를 행하는 방법의 핵심인 오픈 소스에 대한 각자의 위치와 입장에서의 흥미로운 의견들이 공유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특집 기사로 정리될 예정입니다.)


2일차이자 마지막 날인 9월 12일 일요일 특강은 공개 강좌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신청자가 아닌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날은 크게 두가지 파트로 구성됩니다.
1. Protei프로젝트의 진행, 그리고 시연
2. 각자가 집중한 이슈의 정보 시각화 프로세스 진행

우선 프로테이 프로젝트 시연의 경우 우리가 지닌 테크놀로지를 사용해 바다를 정화한다면 과연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와 시연입니다. 오픈소스 언어인 프로세싱(processing.org)과 역시 오픈소스 기반의 하드웨어인 아두이노 보드를 활용하여 만든 로보틱 보트 Protei 의 기술적 구성과 내용을 직접 시연해 봅니다.

그리고 첫날 서로 의견을 나누었던 이슈들에 대한 시각화, 전달 과정을 막연히 생각하여 진행하는 것이 아닌, 플로우 차트를 작성하고 발표해 보면서 체계적으로 구상해 나가는 프로세스를 진행합니다.
두번째 날 처음 참가하시는 분들은 각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특정 이슈를 생각해 오시고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내용을 준비해 오시면 됩니다.

본 행사는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어 개별 실기 수업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연에 참여하고 싶은 수강생 분들은 개인적으로 준비물을 가져오실 수 있습니다.
노트북(mac or win) : arduino와 프로세싱 프로그램 설치
아두이노, 브레드 보드, 웹캠(가능하면 적외선 개조), 서보모터(2개), DC모터(1개), 그 외 아두이노에 필요한 전자부품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