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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OCI YOUNG CREATIVES 한승구 개인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5. 5. 09:41

Mirror Mask_랜티큘러_100x71cm_2012

한승구 작가님의 개인전 소식입니다. 랜티큘러와 빛, 거울을 이용한 다양한 작업들이 선보여지고 있네요. 

전시 제목 : 2012 OCI YOUNG CREATIVES 한승구, 황지윤 개인展

한승구 : ‘Mirror Mask: 관음, 숨음 그리고 나’

전시 기간 : 2012년 5월 3일(목) ~ 5월 25일(금) (23일간)   

장     소 : OCI미술관 1F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46-15)  

OCI미술관(관장 김경자)은 창의적인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OCI YOUNG CREATIVES" 프로그램 제3기 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 

올 해 첫 번째 전시로 한승구의 개인전이 5월 3일부터 5월 25일까지 OCI미술관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한승구는 ‘Mirror Mask: 관음, 숨음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얼굴과 자아의 문제, 허상과 실체의 문제를 탐구하는 설치작품들을 OCI미술관 1층에서 선보인다. 

 - 작가는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생각하는 나’ 사이의 괴리감에 대한 의구심을 ‘얼굴’의 기능과 역할에서 찾고자 한다. 즉, ‘얼굴’은 한 개인을 표상하는 동시에 타인과 상호 소통적, 상호 주체적, 표현적, 언어적으로 수용된다는 점에서 개인으로서의 자아와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자아는 분열 상태에 이른다. 작가는 ‘가면으로서의 얼굴’을 통해 자아를 은폐하고 타인의 욕망에 구속되어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형상화한다. 

-  이번 작품들은 모두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인터랙션 설치작업으로, 키네틱 아트, 랜티큘러 프린팅 등 입체와 영상, 사진작업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 랜티큘러 프린팅 기법의 <Mirror Mask, 2011> 시리즈는 시선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중첩된 이미지들을 사용하여 얼굴 표면이 한 커플씩 벗겨져 종국에는 차가운 가면 피부에 도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는 가상공간의 ID 등을 통해 다양화된 개인의 정체성을 언급하는 것이며, 동시에 Mirror Mask를 통한 자아의 은폐와 망각을 고발하는 것이다. 

- 한승구는 ‘나라는 존재’와 ‘내가 속한 사회와의 관계성’에 대한 질문을 통해 진정한 자아 찾기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관람객의 참여방식을 통해 완성해 나가고 있다. 


Untitled_80x80x80cm/ 200x200x30cm (변형크기)_혼합재료_2012


Mirror Mask_30x30cm(개당)_랜티큘러_2012


Mirror Mask_랜티큘러_90x90cm_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