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과 빛 - 빛나는 미술관

ILLUMINATION - Light In Today's Art

2012.12.07 - 2013.01.27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이 전시회는 첨단 기술력이 지배해가는 우리 사회에서 빛의 문제를 조형 예술가들이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가를 다룬다. 이렇게 함으로써 흔하다는 이유로 제대로 보지 못했던 빛에 대한 우리 인식의 폭을 확장시키고자 하였다. 빛은 우리에게 무한한 사유를 제공해준다. 경이로움이나 숙연함 혹은 가능성과 역동성을 느끼게 한다. 언어의 한계가 곧 세계의 한계라고 한 것처럼, 빛의 한계가 곧 세계의 한계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흑암이 깊은 곳에서 우리 인류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빛이 주는 숭고함, 장엄함이나 사물을 성장시켜주는 매개체로서의 기능은 자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주고 인간에게는 영적인 힘을 더해주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빛은 그 자체로 아름답기 때문에 많은 예술가들의 관심을 받아왔을 테다. 이 전시는 만져볼 수 없는 물질을 통해 현대미술이 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한가람미술관

이진준_Insomnia_영상, 사운드_가변설치_2006

정정주_Metaphysical Star_알루미늄, 아크릴, LED_130×120×80cm_2010

백남준_비디오 샹들리에 Ⅹ_소형 텔레비전, 비디오플레이어, 담쟁이덩굴_190×130×120cm_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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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디지털매체를 이용해 작업하는 많은 작가들의 주요한 소재이죠~ 빛이 주 소재인 라이트아트에 관한 전시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1960년대 전구, 형광등, 네온, 레이저 광선 등을 이용한 작업들이 등장하였습니다. 많은 작가들이 네온이라는 material에 관심을 가지면서 작업에 응용하면서 시작되었고, 대표적인 작가로는 댄 플래빈이 있죠~ 백남준 작가를 위시한 한국 작가들의 라이트아트라니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