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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두 개인전_JUNGYEONDOO_삼성 플라토 미술관

kunst11 2014. 3. 11. 18:49

삼성 플라토에서  정연두 작가의 개인전 소식입니다~ ^^ 전시작 중에 '오큘러스 리프트'를 이용한 가상현실 작품도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자세한 전시정보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2014_0313 ▶ 2014_0608 / 월요일 휴관    

정연두 홈페이지_www.yeondoojung.com


삼성미술관 플라토는 2014년 첫 전시로 정연두의 개인전『무겁거나, 혹은 가볍거나(Spectacle in Perspective)』展을 3월 13일부터 6월 8일까지 개최한다. 서울대학교에서 조소과를 졸업하고, 영국 골드스미스 컬리지에서 수학한 정연두(1969년생)는 2007년 국립현대미술관 최연소'올해의 작가',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2012년 미국 아트앤옥션(Art+Auction)선정 '가장 소장가치 있는 50인의 작가'등 국내외 미술계가 가장 주목하는 한국 작가이다. 특유의 온기와 유머, 감동과 재미가 있는 작품을 전개해 온 작가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 베니스 비엔날레, 상하이비엔날레 등 국제무대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6년 만에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국내에 소개될 기회가 적었던 초기 대표작과 더불어 뉴미디어와 퍼포먼스로 확장된 2점의 신작을 소개한다.특히 신작 2점은 로댕의 「지옥의 문」을 재연한 가상 조각을 통해 벌거벗은 인간의 근원적인 내면을 바라보는 무거운 성찰과, 대중 문화의 현상을 주제로 스타를 추종하는 인간 군상에 투영된 그들의 욕망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재고하는 가벼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계의 키다리 아저씨, 평범한 사람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마법사 '드림 위버'로 불리며 '판타지'를 통해 우리 현실의 삶을 직시하게 했던 작가 특유의 재치와 감수성을 새롭게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삼성 플라토

크레용팝 스페셜, 2014
Crayon Pop Special
Media installation with performance and sound

베르길리우스의 통로 2014
Virgil’s Path
3D media installation using Oculus Rift



정연두는 최근3D 게임 디바이스인 ‘오큘러스 리프트’를 이용한 일련의 작업을 통해 ‘관점’의 주제를 새롭게 사유한다. 시리즈의 첫 작품인 <베르길리우스의 통로>는 로댕의 역작 <지옥의 문>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상들을 실제 모델로 재연하는 가상현실 작품이다. 이 작업에서 작가는 자신의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킨 또 다른 지옥의 모습을 연출한다. 작가는 일본에서 체류하던 중 보지 못하는 현실을 사진으로 촬영하는 한 맹인 안마사를 우연히 알게 되었고, 그 안마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만남을 계기로 시작된 이 작업은 가상현실을 통해 실존하지 않는 작품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보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자문하게 한다.



아티스트 토크 / 2014_0322_토요일_02:00pm

강연회 『현대미술과 대중문화』 / 2014_0412_토요일_02:00pm

           『로댕과 현대미술』/ 2014_0510_토요일_02:00pm

* 아티스트 토크, 강연회 싱청_플라토 홈페이지(www.plateau.or.kr)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입장마감_05:30pm / 월요일 휴관

삼성미술관 플라토 PLATEAU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150번지 삼성생명빌딩 1층 Tel. 1577.7595 www.plateau.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