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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쉬린 네샤트_Shirin Neshat>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4. 3. 04:07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14 4 1일부터 7 13일까지 <쉬린 네샤트전>을 개최 합니다. <쉬린 네샤트>전은 국립현대미술관에 2014년 처음 선보이는 기획전입니다. 뉴욕에서 생활하는 이란계 미술가 겸 영화제작자인 쉬린 네샤트의 회고전으로서 한국에서 최초로 그녀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게 기획 되어 그녀의 지난 20년간의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이 전시는 초기 작품인 <알라의 여인>과 사진 설치 <왕서>(2012) 등의 사진 연작을 비롯하여 유명한 흑백 비디오 3부작 <격동Turbulent>(1998), <황홀 Rapture>(1999), <열정 Fervor>(2000), 그리고 <여자들만의 세상>(Women without Men>(2004-2008)에서 나온 세 개의 비디오 설치 작품 등으로 구성되었다.

네샤트가 다양한 매체를 통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작품은 작품 전체는 함께 전시된 사례는 많지 않았다. 네샤트의 작품을 사진과 비디오 속으로 들어가면서, 이 전시는 관객들이 예술가의 열정적인 활동을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해줄 것이다. 시각적 은유와 강렬한 사운드를 통해, 네샤트는 이슬람 전통의 심오함과 개인과 자유에 대한 서구적 개념을 주제를 포괄하는 자신의 관점을 표현하기 위해서 복잡한 정체성, 젠더, 권력이라는 소재를 다뤄왔다.

쉬린 네샤트의 작품을 이란 출신의 망명중인 예술가라는 자신의 개인적 체험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 그녀의 작품은 이슬람 문화에서 정치적 사회적 조건, 특히 젠더와 권력의 문제, 전치와 패러독스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표현된 네샤트의 작품은 기억, 순교, 혁명과 사회적 변화라는 보편적 주제에 대한 시적, 미학적 명상과 같다. 작가가 말했듯이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한 사람의 이란인으로서, 한 사람의 예술가로서 마주하는 이슈들 사이를 항해하는 것, 그것이 내 작업의 본령이다. 그리고 그 이슈는 나라는 인간보다 훨씬 거대하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는 개인의 역사로부터 출발하여, 정체성, 정의와 휴머니티라는 보편적 주제를 향해 나아가는 대항해이자 그녀의 예술 세계로 초대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소개  

이란 출신의 예술가 겸 영화감독인 쉬린 네샤트는 디트로이트 미술관, 베를린 함부르크 반호프, 몬트리얼 현대미술관,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미술관, 미네아폴리스 워커아트센터 등 세계 각지의 미술관 및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1999), 히로시마 평화상(2005), 도로시 앤 릴리안 기쉬 상(2006),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 수정상(2014) 등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최초의 장편영화 <여자들만의 세상>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부분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기간 2014.04.01 - 2014.07.13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제 5 전시실

*작가 쉬린네샤트

*작품수 50여점

*관람료 서울관 관람권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