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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아트 어워즈(AppArtAward) 2016

sjc014 2016. 8. 24. 18:39



앱아트 어워즈 (AppArtAward)는 매년 독일 ZKM | Center for Art and Media Karlsruhe에서 열리는 행사입니다.

지난 7월에 2016 앱아트 어워즈가 열렸고, 올해로 여섯 번째인데요. 커넥티드 아트(Connected Art),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예술과 체험(Art + Experience), 공유 (Sharing)라는 총 4개의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한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합니다. 올해는 어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이 선정되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ㅎㅎ 2016년 앱아트 어워즈에서 수상한 4개의 앱을 소개합니다.




Connected Art: sacrificium

Artists: Joanna Dauner
Year: 2016 for Android
Sponsored by: CAS Software AG

http://joannadauner.de/wordpress/portfolio/sacrificium/


Sacrificium는 커넥티드 앱 아트에서 선정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 카테고리는 가상 세계와 현실과의 차이를 어떻게 줄였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고 하는데요. 이 앱을 이용해서 실제 성당(St. James the Great in Fischbachau)에 촛불을 켤 수 있고, 촛불을 켜면 촛불이 켜있는 2시간 동안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을 잠시 놓고 명상 혹은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Virtual Reality: Raum

Artist: Sascha Haus & Onat Hekimoglu

Year: 2016 for iOS

Sponsored by: MFG Innovationsagentur Medien- und Kreativwirtschaft

http://saschahaus.de/

가상현실 앱 아트에서 선정된 Raum [방, 공간]은 VR 기기를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방 속에 있는 물건들, 머그컵이나 키보드를 옮기려고 시도하면서 실제라고 생각했던 가상 공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앱이라고 합니다. 설명으로는 어떤 앱인지 잘 가늠이 안가는데요.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고 하니, 아이폰인 분들은 한번 다운받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Art+Experience: Mimics

Artist: Thomas Krüger & Fabian Schaub
Year: 2016 for iOS
Sponsored by: SAP

http://www.navel.cc/gamespage/mimics/


흉내쟁이란 뜻의 Mimic은 감정을 표현하는 그림의 표정을 따라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개발자는 얼굴 근육의 미묘한 변화들로 감정을 읽어내고 공감을 위해서 얼굴표정을 모방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라고 설명하면서 기획 취지를 밝혔는데요.

표정을 따라 한다는 게 조금 단순해 보이지만, 이 동영상(https://youtu.be/jEDe-EDXGto)을 보니 친구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해보면 재밌을 것 같네요.


Sharing: Thangs


Artist: Sammy Schuckert, David Paul, Alexander Müller, Alexander Quednau, Dominik Vincenz, Simon Walter, Samuel Nau
Year: 2016 for iOS and Android
Sponsored by: shareBW

http://www.thangsapp.com/


마지막 공유 부문에서 선정된 Thangs 물건을 빌리고 빌려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바로 연락처와 연동된다는 점이 다른 앱들과의 차이점일 듯 싶습니다. 드릴이나 잔디깎이 기계(한국에선 그렇게 많이 필요할 것 같진 않지만요..)처럼 사기에는 아까운 물건들을 어플을 통해서 바로 빌려서 쓸 수 있다면 매우 편리할 것 같습니다.


앱아트어워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글. 최선주 [앨리스온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