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media&space

3D문화의 대중화 - Hannah Montana & Miley Cyrus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19. 00:47


지금 미국에서 가장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는?
제시카 알바의 리메이크작 <디 아이>도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10대 소녀의 임신 이야기 <주노>도 아닌,

바로 <한나 몬타나와 마일리 사이러스 Hannah Montana & Miley Cyrus: Best of Both Worlds Concert> 라는 긴 제목의 영화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무슨 영화야? 할 법한 이 영화는 사실 극영화가 아닙니다.
Miley Cyrus라는 미국 최고의 하이틴 스타가 나오는 3D 콘서트 실황인 이 영화는
고작 683개 상영관에서 개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연하겠죠, 블록버스터도 아니고, 입체 상영을 해야 했으니)
첫 주말에만 3,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이 영화의 입장료가 일반 영화의 2배라는 점도 작용하겠지요)

이 영화를 조금 자세히 알아보면..



모르고 보면 한나 몬타나라는 가수와 마일리 사이러스라는 가수가 듀엣 아냐?  할 수 도 있겠지만,
사실 이는 <디즈니채널>에서 방영되는 쇼에서 Miley Cyrus라는 실제 가수가
'Hannah Montana'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거죠.
낮에는 평범한 소녀, 밤에는 인기 팝스타(Hannah Montana)로 변신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이 쇼는 특히 10대 쳥소년들에게 큰 인기라고 하네요.



뭐 하여튼. 지금 미국은 이 Miley Cyrus라는 아가씨 때문에 난리랍니다. 1992년 생이니, 얼마전 우리나라를 크게 강타했던 '텔미' 열풍의 '소희'를 생각 하시면 될듯. ^^

그런 큰 인기를 이루는 스타가 3D 입체 영상으로 눈 앞에서 공연을 하는 영화.

물론 이전에도 이러한 시도는 있었지만, 더욱 정교해지고 실감나게 영상기술이 발전하며
앞으로도 점점 더 큰 인기를 누리게 될 같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_^

* 이런 3D 영화 상영기술이 상당부분 국내 업체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