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9th.
2008.05.01 - 05.09
이제 바야흐로 슬슬 축제의 계절 5월이 다가옵니다.
5월에는 문화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축제들이 포진하고 있는데요,
그 첫 스타트를 끊는 것이 벌써 9회째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입니다.
자유, 독립, 소통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2000년에 시작된 전주국제영화제는 해가 거듭되면서 점차 한국 영화계의 대안적인 움직임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이러한 대안적인 움직임들이 폭발력을 가지고 대중문화계에 큰 파급력을 미치고 있는지는 생각해 볼만한 문제이긴 하겠습니다만, 한국의 문화계 실정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근 10년째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씨네21에서 제공한 별책부록으로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있었는데요,
개막작으로는 만다 쿠니토시 감독의 <입맞춤THE KISS(2007)>이,
폐막작으로는 옴니버스 영화<시선1318>이 선정되어 있네요.
전주국제영화제의 핵심프로그램 [디지털 삼인삼색2008]에도 주목해야겠죠?
개인적으로는 폐막작인 <시선1318>이 기대되는 작품인데요, 총 5명의 감독이 참여한 올해 인권영화 프로젝트는 '동시대 한국의 청소년들은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대면하고 있으며 또 싸우고 있는가'라는 테마에 집중한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10대에 대한 정리되지 않은 감정들이 남아있는 저로서는 굉장히 공감가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좀 더 다른 시각을 맛보았으면 하는 생각,
저만의 생각일 뿐인가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 http://www.jif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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