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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개인전 'Revolving Sashimi: 먹어도 좋다는 신호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5. 1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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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랫만에 홍대 '상상마당' 에 갔었는데요~ 갤러리에서 한 전시가 매우 인상적이라
소개드릴려고 합니다.
'Revolving Sashimi: 먹어도 좋다는 신호' 라는 홍성민의 개인전시 였습니다.

작가 홍성민은 <총체극 앨리스>, <오페라의 요령>, <하이츠 파크> 등 초현실적이고 공감각적인 연극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연출한 작가라고 합니다.
작가 홍성민의 개인전 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앞에서 말한 연극 3편을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5월 5일에 실시했던 퍼포먼스인 <리볼링 사시미: 먹어도 좋다는 신호>를 40여분으로 압축한 회전초밥 퍼포먼스를 선 보였다고 합니다.

리하르트 바그너는 미래의 예술작품을  고대 그리스 이후에는 시도된 적 없었던 "통합적 예술", 즉 예술의 융합을 이루어 내는데 달려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음악, 드라마, 건축이 모두 결합한 종합적인 예술로 거듭날 꺼라고 미래예술을 예측했고 그의 작품 <축제극장>에서 그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바그너의 말처럼 우리는 예술의 확장을 여러 실험을 통해서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이 홍성민 개인전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하기 힘든 독특하고 신비로운 그의 연극에 한번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