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의 몽상 하늘 높이 아름답게
스페이스 셀_2005.9.21~10.2
아시모프의 과학해설서를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온다. 1911년 네덜란드의 과학자 하이케 오네스Heike K. Onnes는 수은의 온도를 우주에서 가장 낮은 온도인 절대 영도(섭씨 273도) 가까이까지 끌어내리려 했다. 오네스는 수은이 아주 낮은 온도에서 전류가 통과하면서도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전기 저항이 규칙적으로 줄어들 것이라 예측했지만 예측은 빗나갔고 절대온도 4.12도에서 저항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수은의 전기 전도성이 완벽해진 것이다. 이것이 초전도성의 출현이었다. 이 초전도성과 초전도체에 관한 이야기는 매우 상징적이다. 그런데 신기운의 작품을 감상하는데 왜 수은에 얽힌 일화가 떠오른 것일까?
'review > 미디어아트 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sfest 디지털 영화제_exhibition review (0) | 2005.12.12 |
---|---|
모홀리나기展_exhibition review (0) | 2005.12.12 |
보로노이 다이어그램.진화공간_exhibition review (0) | 2005.11.12 |
도시의 바이브(Urban Vibe)展_exhibition review (0) | 2005.11.12 |
인간을 위한 도시 디자인展_exhibition review (0) | 2005.10.12 |
육태진 영상설치展_exhibition review (0) | 2005.09.12 |
Funology_박정순 인터렉티브 설치전_exhibition review (0) | 2005.09.12 |
Picture展_exhibition review (0) | 2005.08.12 |
쌈지스페이스 초대 정소연 개인전_exhibition review (0) | 2005.08.12 |
Metastasis_아르장틴 리 개인전_exhibition review (0) | 2005.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