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재밌는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Luminous Festival은 Vivid Sydney의 일부로, 가령 우리나라의 하이서울 페스티벌에서 청계천 빛의 거리처럼, 경제와 문화적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도모하는 행사입니다. 게다가 행사 큐레이터로 브라이언 이노(한글/영어 wiki)가 있네요. 전 그를 전자음악의 고전 작가로, 또한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작품에 엔지니어로 참여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만. 5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브라이언 이노나 다른 뮤지션들의 공연, 퍼포먼스, 페스티벌 이름처럼 빛을 통한 설치작품들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물론 큐레이터에 걸맞게 뮤지션 라인업도 화려하고, 브라이언 이노의 음악과 결합된 퍼포먼스 등도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설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