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media&space 78

youtube tour! 1회

지난 여름, 주위의 지인들 상당수가 유럽을 향해 떠났습니다. 베니스 비엔날레를 비롯한 각종 전시들이 가득했던 여름이었죠. 물론, 그 결과로 앨리스온에서도 상당수 그 흔적을 발견 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_^ 하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유럽은 너무나 먼-곳이었기에..다녀 오시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_-; 이렇게 안방에서도 비엔날레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이른바 '안방에서 베니스 비엔날레를!' 인겁니다! (응?) 먼저 www.youtube.com에 접속해 'venice biennale' 라는 검색어를 입력합니다. (그것도 귀찮으신 분들은 여기를 눌러보시길..^^;;) 참 많은 검색 결과가 나오죠? 무려 328건이나 검색되네요. 이 동영상들의 대부분은 관광객들이 직접 찍은 베니스 비엔날레..

live!/media&space 2007.11.07

New Museum of Contemporary Art

12월 1일, 뉴욕에서 'New Museum of Contemporary Art' 가 (재)오픈합니다. 예전부터 Rhizome과의 연대를 통해 다양한 전시 및 프로젝트 활동들을 선보여왔는데,,, 웹 사이트 역시 인터페이스가 리좀의 그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아,,, 계속 연계를 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리라 생각됩니다. Carnegie Corporation of New York, LLWW, New York City Department of Cultural Affairs, New York State Council on the Arts, and our Board of Trustees and members 등이 후원을 한다고 하는데,,,(거기에다가 추가적으로 여러 재단 or 업체들이 서포트를 한다고 합니다.) 건..

live!/media&space 2007.11.0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다녀왔어요.

광주비인날레와 격년으로 열리는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이번이 2회째로,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세계 디자인 평화 선언을 발표하는 등 규모있는 행사로 치뤄졌습니다. 주제는 빛의 소통이고, 전시장은 빛과 인간, 빛과 기술, 빛과 정체성, 빛과 환경...그리고 남도디자인(?)관인가 하는 것하고 명예의 전당...뭐 등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빛이라는 주제에 맞춰 전시장 입구나 내부 인테리어를 했고, 근데 사진으로 보면 괜찮은데 공사 마무리가 2%쯤 부족해 보였구요, 전시는 세부주제 하에 다양하게 구성해보려는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미디어 아트 작품들도 꽤 있어는데요, 마치 조약돌 위에 앉아 달빛의 흐름이나 시냇물의 흐름을 느끼는 듯한 경험을 주는 라는 작품이 인상..

live!/media&space 2007.10.06

2007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트벌에 다녀왔습니다. 한 번은 가봐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게 되었네요. 린츠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유럽의 주요 관광 도시들에 비하며 뭐 그다지 특징있는 곳같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약 1주일 간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이 열리는 동안은 세계 곳곳의 미디어 피플들이 모여드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인 프로그램 구성이나 행사 운영에서 조금 어수선한 감도 없지 않았지만 아르스는 미디어아트에 관해 가능한 모든것 혹은 많은 것을 담으려고 애쓰는 곳이란 인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것이 장점이 되는 부분도 약점이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구요. 이번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참관기는 곧 전시리뷰를 통해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보아야 할..

live!/media&space 2007.09.24

‘spectr|a|um’ _ audiovisual lounge

‘spectr|a|um’ _ audiovisual lounge - Nuit blanche Brussels, 29.09.2007브뤼셀의 미디어아트 연구소(그룹?)인 LAb[au]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spectr|a|um'은 145m 높이의 'Dexia Tower'에서 진행되는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입니다. 앞서 진행되었던 Dexia tower에서의 프로젝트들(project dexiatower 01,02)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에도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4200개의 창문을 장식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라인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live!/media&space 2007.09.22

Sculpting the Tour Eiffel in Sound

오늘은 흥미로운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는 'China Blue'라는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주로 미국(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나 이번에(9월 28일 오픈??) 진행되는 'Sculpting the Tour Eiffel in Sound' 프로젝트는 정말 기대해 볼만한 것 같습니다. (규모가.... ^0^ ㅎㅎ) 예전에 진행했었던 프로젝트들도 건축과 미디어(사운드)를 결합한 형태의 것이었는데, 그녀의 관심사를 사람. 그리고 그것과 관계하는 장소, 여기서 발생하는 사운드. 정도로 요약해 본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그러한 그녀의 관심사를 충실하게 반영하는 프로젝트라 보입니다. 에펠탑이라는 상징적인 구조물에서 벌어지는 사운드 프로젝트. 아. 현장에 가보고 싶군요. ㅠ...

live!/media&space 2007.09.11

Opacity 101 exhibition

가을비가 졸졸 내리는 오늘. 청담동에 위치한 트리아드갤러리에서 Opacity 101의 전시 오프닝이 있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많은 사람이 참석하지는 않아서 예정 오픈 시간보다 한시간 늦제 시작했습니다. Opacity 101는 네명의 아티스트와 두명의 기획자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영화, 방송, 인스톨, 인터렉션, v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젊고 창의적인 감독, 디자이너, 작가가 결합해 시각예술의 새로운 문맥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Opacity 101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영상예술의 비물질적이고, 탈시공간적인 속성을 물질화, 공간화하는 작업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전시장 1층에서는 작가 유대영과 송호준의 작품이 설치 되어 있었는데요. 안타깝..

live!/media&space 2007.09.06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LSP&정

구 서울역사 중앙홀에서 열렸던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LSP&정에 다녀왔습니다. 공간이 공간인지라, 조금 덥고 답답한 감이 있었지만 구 서울역사의 독특한 분위기와 레이저 공연이 제법 괜찮게 어우러 지더군요. 레이저 퍼포먼스를 처음보는건 아니었지만 이렇게 꽤나 많은 인원이 함께 한것은 모처럼인지라 독특한 기분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이 퍼포먼스를 보고 어떻게 이해하고 즐겼을지 궁금하네요 :) 의미 여부를 떠나서, 모처럼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더 길게 진행되었더라면 더욱 좋았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 동영상은 현장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정도랍니다^^

live!/media&space 200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