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technology & tools 137

움직이는 종이잡지_esquire 10월호 특별판

사진출처_blog.wired.com 전 논문을 미디어 아트쪽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사례 예시 혹은 작품 분석을 할 때 기존의 회화나 조각들, 설치 작업들처럼 사진 몇 장으로 예시가 힘든, 동영상을 통해서만이 제대로 전달을 해 줄 수 있는 사례들이 대부분인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점이였죠. 문득 들던 생각이 해리 포터에 나왔던 신문 데일리 프로핏처럼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종이가 있었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기기를 가지고 있고, 또한 프리젠테이션용 프로젝션 기기들이 발달한 지금 다소 엉뚱한 생각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아날로그+디지털적인 무언가가 심히 땡기더군요^^. 그러한 상상이 아직은 영화와 만화 등에서 가상적으로 보여지..

속속 등장하는 e-book: plastic logic reader

아직은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그 밑으로 e-book 시장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e-book은 한마디로 전자책입니다. 물론 지금은 한창 대중화되어있는 노트북이나 PMP 등을 통해 문서파일들을 읽어내 어느 장소에서나 읽을 수는 있지만 책의 그것을 대체하기는 힘들죠. 책에 비해 LCD등의 출력장치는 분명 자료용량 대 부피 측면에서는 확실히 우월하지만 기본적으로 많은 전력을 소비하여 시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표면 덕분에 눈이 아픕니다. 아무래도 다목적용인 컴퓨터 등은 책 본연의 존재만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편함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소형화된 노트북이더라도 어떠한 장소에서 펼치기에는 책보다는 번거롭죠. 이 책을 대체하기 위하여, 그리고 더욱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 기술..

새로운 한 발자국이 될 것인가_Nikon D90

Nikon Korea D90 광고 이미지 소니의 소지섭 건도 그렇지만 니콘도 비를 광고모델로 채용해 상당한 재미를 보았습니다.음음.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카메라에 관심을 가진지 어느새 8년이 넘어가네요. 군대 제대하고 첫 DSLR D100을 사고 나서의 기쁨도 생각납니다.^^ 그렇게 가열차게 DSLR, 즉 렌즈교환형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들었던 말 중 기억에 남는 말 중 하나 - 이것은 다른 사용자분들도 마찬가지로 공감하실 이야기입니다-는 카메라가 이렇게 비싸고 크고 좋은데 왜 동영상 촬영은 안돼? 혹은 이거 동영상 촬영은 되는거야? 혹은 이건 왜 액정 보면서 사진 못찍어? 였습니다. 알게모르게 상처받고;;;;;;; 무지를 탓하기도 하고, 혹은 별 쓸모없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는 등 많은 기억들이 있는..

동영상이 지원되는 D90

다른 에디터들이 탐내할만한 기사를 먼저 올리는군요^^니콘에서 곧(!) 출시할 D90 에 무려 동영상 기능(!)이 탑재 된다고 하네요.굳히 DSLR에 동영상 기능을 넣을 필요가 있겠느냐..하시겠지만(저역시 그랬었고)다양한 렌즈(심지어 동영상 카메라들에 비해 저렴한!)를 이용하여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엄청난 강점이 있군요!화면의 심도 역시 품질 좋은 카메라들(영상)에 못지 않네요.DSLR에는 원래 관심조차 없었는데흠..이거 조금은 관심이 끌리는걸요..재미난 작업을 많이 할 수 있을 듯 하고 말이지요.대찬씨나 원준씨가 전문가(!)다운 평으로 제 지름신을 막아주시길^^자세한 소개는 http://chsvimg.nikon.com/products/imaging/lineup/d90/en/ 이곳에서..^^ ..

좀 더 간편한 3차원 이미지 수정 기술 Unwrap Mosaic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재미있는 기술 한 가지를 화요일날 발표했었네요. Alex Rav Acha (Weizmann institute of Science), Pushmeet Kohli, Carsten Rother, Andrew Fitzgibbon (이상 Microsoft Research Cambridge) 4인이 개발했고 Andrew Fitzgibbon이 SIGGRAPH에서 발표한 "Unwrap Mosaic"이라는 이 기술은 비디오 카메라 등을 통해 촬영된 3차원 물체를 2차원 상에 스캔해서 수정 후 다시 3차원 오브젝트로 재조립(마땅한 말이 떠오르지 않네요)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입니다. 연구홈페이지 http://research.microsoft.com/unwrap/ 소 개된 툴을 사용한 결과물입니다. 재미있는 ..

디지로그

한동안 디지로그라는 말이 유행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디지털속에 아날로그적인 특징이 살아있는 제품 혹은 문화현상을 말하는것인데요. 멀쩡히 컴퓨터가 켜 있는데도 불구하고 침대에 누워 pda에 팬으로 끄적이고 있다보니 떠오른 말이랍니다 ^^; pda의 입력 방식은 점차 발전해나가 각자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로 선택해 쓸수 있을만큼 다양해졌습니다. 먼저 전통적인 키보드 입력방식을 그대로 구현해 팬으로 하나하나 입력하는 가상키보드 방식이 있고, 마치 핸드폰의 문자를 보내는 식으로 한글의 자소를 결합해 보내는 소위 천지인 방식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여담이지만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자판도 보지않고 문자를 초고속으로 보내는 모습은 차라리 묘기에 가깝더군요 ^^; 키보드의 직관적인 입력방식을 그대로 계승한것이 바로 쿼..

간단하지만 그럴듯한 검색엔진 searchcloud.net

한창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사용자가 늘어나던 시기, 정보 검색사라는 자격증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정보가 많은 공간이 아직 낯선 곳이었고, 요즈음의 블로그처럼 가공된 정보를 제공하던 장소가 그닥 많지 않던 시기인지라 넓은 전파와 빠르게 정보를 찾는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만든 자격증이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워드프로세서 자격증만큼이나 알맹이없는 증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정보화 교육 어쩌고 하는 것이 처음 선보였고 저도 따긴 했습니다;; 몇 가지 기억을 떠올려보자면 정보를 찾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으로 연산자를 사용했었습니다. 많은 키워드의 조합을 통해 과정을 줄여 좀 더 빨리 원하는 자료를 찾기 위해 &, %, ?, * 등의 연산자를 사용하는 방법이었지요. 지금이야 각 포털이나 검색엔진..

멀티 터치가 지원되는 '윈도우7'

마이크로소프트의 'Surface' 팀이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7'에 기본 탑재될 멀티 터치 시스템을 시연했습니다. 예전에 앨리스온에서도 소개해 드렸던 테이블형 멀티터치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개인 OS에 적용되어질것 같은데요. 2008/02/19 - [live!/tools] - 인터렉티브 디지털 플랫폼 - Microsoft Surface 보시면 알겠지만. 뭔가 '아이폰' 스러운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한뼘 더 예상할 수 있는건 아마도 '윈도우7'이 상용화 되기 전에 이러한 '데스크탑 멀티터치 시스템'이MAC OS 에 탑재되어 새로운 맥북과 함께 곧 등장할것 같다는거랍니다. 루머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애플에선 이런 멀티터치 키보드도 개발중이라고 하죠. 사용자 입장에선 두 운영체제가 서로 영향 받으며 더..

고속촬영의 대중화? CASIO EXILIM Pro EX-F1

굉장히 신기한 컨셉의 카메라가 나왔습니다. 워낙 요즘 화제가 되는 카메라라 전체적인 스펙들은 여러 장소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 기능에 주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스펙들이야 요즘 나오는 카메라들과 많은 차이가 없지만 한 부분에서 경악할 만한 기능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바로 고속촬영의라는 기능 부분입니다. 초당 60장 연속촬영 그리고 1,200fps 촬영. 60프레임으로 1920x1080이라는 Full HD규격의 동영상 촬영 가능이라는 스펙까지 곁들이면 이녀석이 대체 왜 카메라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넌 정체가 뭐냐 캠코더냐 카메라냐;; 여튼 '고속촬영'이라는 스펙으로 특화해 나온 카메라, 이것이 CASIO EXILIM Pro EX-F1입니다. 재미..

출판물의 디지털화라는 흐름과 그 일반화의 선봉 - 재기를 꿈꾸는 e-book

iRex사의 iliad일리아드. 8.1inch e-ink dislay, 768 x 1024 pixels resolution, 160 DPI. 16 levels of grey-scale. 현행 e-book리더중 고급사양에 속한다. 지난번에 아마존amazon.com에서 내 놓은 kindle이라는 디바이스에 관한 글이 나갔었습니다. 아마존이라는 거대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컨텐츠와 킨들이라는 기기의 장점 덕에 e-book이라는 개념의 첫 성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시 부각된 e-book의 선봉격인 기술은 e-ink라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MIT의 Media Lab 소속이었던 조지프 재콥슨팀이 개발했으며 이들 연구진 중 일부가 독립해 E. In라는 벤쳐기업을 설립해 전자잉크를 상업화 했습니다. 이것의 기본적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