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4, 17, 20일 LIG아트홀에서 "사운드 디자이너"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운드 아트 뮤지션 권병준, 최수환, 류한길이 사운드 아트의 세계 그리고 시간 이라는 주제로 각 뮤지션 마다 특색있는 공연을 우리에게 선사했주었습니다. 이번 기획취재에서는 앨리스온 에디터들이 바라본 "사운드 디자이너" 공연에 대한 리뷰와 각 뮤지션들이 말하는 이번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사운드 디자이너 첫번째 / 최수환_Sonic Carousel ‘사운드 아트’라는 명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운드 아트는 모호한 영역에 걸쳐있는 일종의 동적(動的) 장르이다. 두 거대영역에 걸쳐있는 이 장르는 방점을 어느 쪽에 찍느냐에 따라 작업의 성격이 결정되는 높은 자유도의 산물이다. 작가들은 작가 개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