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일 한국영상자료원이 운영하는 상암 시네마테크KOFA에서 '영화창작집단 곡사'의 상영전이 있었습니다. 시네마테크는 "한국고전영화를 중심으로 예술영화, 독립영화, 애니메이션, 다시 주목받아야 할 최근영화 등 다양하고 접하기 힘든 국내외 영화들을 상영"(시네마테크 홈페이지에서)하고 아카이브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여, 특히 잊혀졌던 우리나라의 과거 영화들을 재발견하고 영화사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네요. 자료를 사용하는 데는 돈이 들지만, 영화 관람은 무료. 제가 본 작품은 21일 16:30의 입니다. 상영한 장소와 영화, 감독 모두 처음이었죠. '곡사'라는 게 사실 김곡-김선 형제가 주멤버라는 것, 그리고 , , , , 등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좀 분열적이고 철학적이겠다 신기할지도…라는..